첨단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전세계는 급격한 사회변화와 생활방식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유비쿼터스, 친환경, 정보화라는 변화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인의 상태와 환경상태를 감지하고 이를 표시하여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간중심의 휴먼인터페이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사람은 교육을 통해서 인성이 형성되며 교육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교육에 핵심적 영향을 끼치는 존재인 교사는 학생의 학업성취와 진로 뿐 아니라 한 인간의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이다. 따라서 예비교사의 양성 및 교사의 재교육은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항목이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은 현직교사 및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전공 교과별 전문성 신장과 인성 및 학생지도 능력 함양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IT 강국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경제 4국)의 추격과 선진국의 원천 기술 보호주의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소재ㆍ부품 산업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등장하였는데, 특히 새로운 기술 융합형 소재 개발을 통한 신수요 창출과 기술 차별화를 동시에 구현할 필요가 대두되었다. 갈수록 소자의 소형화와 고집적화가 추구되면서, 산업적으로 응용 가능한 나노소재 개발에 대한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그러한 소재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이 취약한 편이다.
신종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 증진만으로도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신체의 면역작용을 조정하는 일종의 신호물질인 싸이토카인 인터루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폐렴구균은 기도의 상부를 감염시켜 폐렴을 일으킨다. 세균성 폐렴 중 60~70%는 이 균에 의해 일어난다. 기도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부위를 감염시키고, 그 곳에서 질병을 일으킨다. 혈액의 균혈증, 뇌나 척수의 수막염, 중이염, 골수염, 관절염, 복막염, 심장의 바깥면을 싸고 있는 심막염, 상처 부위 봉소염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World Class University, WCU)에 선정된 성균관 대학교 약학대학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이 폐렴구균 백신의 국내 개발을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반도 남쪽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제주. 한국에서 오롯이 이국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도의 신비는 세계의 관광객을 사로잡는 한국의 관광 아이콘이다. 과거부터 독특한 섬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성장을 이끌어온 제주도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미래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산업과 관련된 부분은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이외에는 아직 취약한 부분이 많다. 특히 바다를 건너야하는 교통의 불편함으로 인해 지역인재의 유출 등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복안이 속출하고 있다.
정부가 지식 기반 사회를 맞아 미래 국가발전 핵심 분야의 연구 추진 및 학문 후속세대 양성과 연구역량이 높은 해외학자 유치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력을 강화하고자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이하 WCU)’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다중스케일시뮬레이션 기술 연구팀에 선정된 성균관대학교 WCU는 핵심기초이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끊임없는 노력과 총체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을 이끌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정부가 미래 국가발전 핵심 분야의 연구추진 및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 WCU(World Class University)는 연구 역량이 뛰어난 대학 연구팀과 세계적 석학이 함께 도모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WCU로 선정된 대학들은 우수한 인력들을 모집하고 국내외 최고의 학자들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참여하여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주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WCU 사업이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와 학문의 융복합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미래 국가발전을 견인하고, 한국 대학의 국제화 및 연구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인간의 생활을 둘러싼 모든 사물과 환경이 지능화하는 시대, 이른바 미래네트워크(Future Network)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빠르게는 10년 이내에 모든 사물과 사람이 상호 커뮤니케이션하는 고도로 지능화한 네트워크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해외 선진국들은 이미 정보통신기술이 지난 지닌 고부가가치와 문제 해결력, 산업·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당면한 경제 위기를 미래네트워크 투자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일만큼 미래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체인구대비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이미 10%를 넘어서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선진국형의 고령화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인구의 고령화와 비례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퇴행성뇌신경계질환인 치매, 파킨슨병 등의 환자 수도 많아질 것이다. 이에 연세대학교 생물학과 WCU 사업단이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유명한 미래학자 허만칸(Hermann Kahn)은 “2000년대에는 관광이 세계 제일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리고 실제 2009년 오늘날 관광산업은 정보, 통신 산업과 더불어 21세기 세계 3대 유망산업으로 선정돼 고수준의 외화가득률과 부가가치,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수출산업으로서 미래 가치가 높은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은 기존기술이 아닌 신기술과 신기술을 융합시킨 세계최초 최첨단 원천융합 기술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연구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양하는 동시에, 연구과제의 국가차원 R&D 전략과의 부합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미래형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NT, BT, IT 등 이종 신기술간 융합을 통한 High-risk, High-return형 원천융합기술을 글로벌 기술경쟁시대에 신시장 및 신산업분야 기술선점을 위해 향후 10~15년 내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화 요소 원천융합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에 선정된 연구단 중 신경소자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신경과학기술 융합연구단(단장 박승한 교수)을 찾아가보았다.
전남도청 이전과 함께 호남고속전철 개통, 목포 신외항과 무안국제공항 개항 등 제반 SOC사업의 활발한 확충으로 동북아시대를 주도할 핵심축으로써 새로운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 전남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목포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장기적인 비젼과 함께 지역특성화사업 및 전략산업육성 정책에 발맞춰 창업동아리 및 입주기업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건실한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의 이러한 지원활동은 창업동아리와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하여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목포대학교 벤처창업동아리들이 쇼핑몰 운영으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등 웬만한 중소기업 부럽지 않은 대박을 터트리고 있어 화제다. 현재 목포대에는 농수산물, 의류상품, 금융투자, 스포츠용품 등 벤처창업동아리 16개가 운영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제여건으로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벤처동아리를 통한 창업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어 앞으로 대학생 창업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기조립, 자기조합 및 자가형성 현상 및 기술은 초미세 소자 및 시스템 제작을 위한 유일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으며, 공정의 자기자발성, 자연 모방성, 및 자기제한성과 같은 특징들로 하여금 에너지 및 원재료를 절대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적 기술로 21세기 혁신적인 소재공정의 원천 기반 기술이다. 특히 많은 세계적인 석학들은 이러한 자기 조립 과정의 이해와 공정 모방을 통하여 향후 생산기술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 예견하고 있으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자기 조립 소재 및 현상 규명에 관한 기초 과학 연구를 위하여 많은 연구 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자기조립소재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며 세계적 연구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자기조립소재공정연구센터(이재갑 센터장/이하 센터)’의 존재는 더욱 각별하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의 환경 문제로 인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나 국내 신재생 에너지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 중에서도 경제성과 발전 가능성을 감안할 때 풍력발전 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의 풍력발전 관련 기술력은 선진국 대비 80%정도 수준. 이에 한양대학교 에너지변환시스템연구실에서는 ‘풍력발전 시스템용 가변속 발전기와 전력변환장치 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제고는 물론, 풍력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날로 치열해지는 21세기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발전의 주축이 될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다양한 지식을 종합해 응용할 줄 알고 재창조할 줄 아는 창의적인 인재야 말로 국가 경쟁력 제고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실용인재’를 양성,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급속도로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낮은 금리로 인한 유동자산의 투자범위가 좁아지고 양도세 감면, 취·등록세 감면 혜택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가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동산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이 변하고 있다. 상아탑의 이미지가 굳건했던 대학은 몇 해 전부터 학문탐구 뿐 아니라 사회 전초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대학의 학생들은 창업동아리를 통해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온 몸으로 체득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 조건에 모두 만족하며 타 대학 뿐 아니라 업체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학 창업동아리가 있다. 농수산물 쇼핑몰을 개설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억대 매출을 기록한 ‘에브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Well-being’, ‘Lohas’ 등으로 일컬어지는 환경 친화적 삶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정의 식탁 위에서부터 불기 시작한 친환경 열풍은 이제 그 범위가 확대되어 산업과 분야를 막론하고 우리의 삶 전반에 이르고 있다. 이에 생산업체들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