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의 수준향상 및 교육의 질 업그레이드

▲ 이원준 교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2003, 2008년 Best Paper Award를 2회 수상할 만큼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학자이다.
이제 미래네트워크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미래 통신네트워크 시스템이 국가산업 발전의 만물지능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연구분야인 미래 통신네트워크 시스템의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육성사업 (World Class University, 이하 WCU)에 고려대학교 WCU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 (http://fnot.korea.ac.kr/사업단장 고려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이원준 교수)을 선정함으로써 네트워크 이론과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의 학문적 발전은 물론, 이를 통해 미래 통신네트워크 시스템의 발전과 더 나아가서는 산업화와 연계해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세계 허브 메카로 도약
작년 12월에 개소한 고려대 WCU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FNOT: Future Network Optimization Technology Center)은 국내 네트워크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한명인 이원준 사업단장을 필두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세계수준의 ‘미래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연구허브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활동 및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한국연구재단(NRF)의 사업 중 하나인 WCU에 선정돼 향후 5년 간 국가 프로젝트로서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곳에서는 미래 네트워크 최적화기술 연구를 목표로 네트워크 통신과 컴퓨터 이론, 수학적 모델링, 시스템 최적화 관련 분야의 학문적 이론들을 접목해 21세기 미래 통신네트워크 및 convergence, organic IT 시대에 맞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미래 네트워크 최적화’ 관련 기술을 집중 연구하기 위해 ‘5차 사업추진’ 계획을 정립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워밍업 기간으로 1~2차년도 즉 현재까지는 ‘지능형 모바일 솔루션 최적화 기술’이라는 주제로 협력형 네트워크의 다양성 향상을 위한 토폴로지 제어 프로토콜을 개발했으며, 무선 멀티홉 릴레이 네트워크의 채널 자원 최적화 할당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미래 인터넷-미디어 융합 기술’의 주제 하에 에너지 효율적인 지능인지형 무선 메쉬 네트워크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combinatorial 최적화 연구, 릴레이 기반 협력통신에서의 TCP 성능분석 및 cross-layer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릴레이 기반 무선 네트워크에서의 멀티미디어 전송 프로토콜 개발 및 휴먼 모빌리티 최적화 연구 등과 같은 다양한
▲ 사업단은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세계수준의 ‘미래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연구허브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활동 및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미래 무선이동 네트워크를 위한 수직적 핸드오프 최적화 기술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향후 4년간 공동연구, 교육, 산업화를 위한 초석 다지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SCI급 저널과 국제컨퍼런스에 연구 내용을 발표해 국내 통신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의 수준향상 및 교육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산업화에 접목시키는 등 기술력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 향후 3차년도 후반기부터는 ‘인지형 디지털 컨버전스’ 세부연구를 주제로 모바일 네트워킹 기반의 로봇 센서 액츄에이터 네트워크에서의 localization 최적화 프로토콜 기술과 차량 통신 프로토콜 최적화 및 인지/오감형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위한 bio-inspired 컴퓨팅 기술 연구를 통해 WCU 과제의 후반부 정리 및 차세대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이슈들을 도출하는 시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마지막 5차년도는 4년 동안 진행한 통신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킨 형태의 에너지-효율적 무선 멀티캐스팅 기술과 에너지 최소화된 브로드캐스팅을 위한 connected dominating set 최소화 알고리즘 및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총 5년간의 WCU 과제를 마무리하고, 나아가 향후 지속적인 공동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제적인 학술적·인적 교류 네트워크 활발
고려대 WCU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FNOT)이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심도 깊은 연구 활동 외에도 다양한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해 대외적으로 명성을 쌓으며 우수성을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이곳에서는 해외석학 특강(WCU distinguished lecture)을 비롯해 국제 워크숍, 정기 세미나, WCU 콜로퀴엄 시리즈 등을 개최함과 동시에 기술자문을 통해 학계는 물론이고 산학 및 연구소와의 국제적 협력관계를 결속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월 평균 1.4회 이상에 걸쳐 실시되는 ‘콜로퀴엄 시리즈’는 WCU FNOT 연구목표와 관련된 주제로 국내외 중진급 교수 및 박사들이 참여하는 강의 형식으로 WCU 과제를 통한 국내외 해당분야 연구인력 간의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개최된 프로그램으로, 타 학교 WCU사업단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울러 연구역량이 높은 해외학자들과 국내 우수한 교수진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고려대 WCU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곳의 사업단장 역할을 역임중인 이원준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IEEE TPDS, TWireless, TVT, TMM 등 40여 편의 SCI급 저널논문과 ACM MobiHoc 등 40여 편의 국제저명학술대회 논문 등 총 80여 편의 국제논문을 발표했으며, 국제학술대회에서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2003, 2008년 Best Paper Award를 수상할 만큼 네트워크 통신 분야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사업단 참여교수로 네트워크통신 분야의 떠오르는 신예인 고려대학교 백상헌 교수가 참여하여 WCU FNOT사업단의 단단한 연구진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90년 당시까지 수학이론의 난제로 꼽히던 Steiner ratio conjecture of Gilbert and Pollak을 증명함으로써 뉴욕타임즈에 기사가 실렸을 만큼 천재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컴퓨터 과학자이자 수학자인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의 Ding-Zhu Du 교수를 초빙해, 순수 통신네트워크 기술 고도화 및 수학기반 모델링 국제공동연구 허브를 구축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 현장의 참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Frontier-Spirit IT’ 인재 양성의 요람
▲ 사업단은 국내·외 해당분야 연구인력 간의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월 평균 1.4회 이상의 콜로퀴엄 시리즈 특강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강점으로 성공적인 新협력 연구 모델로 거듭나고 있는 고려대 WCU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의 최종목표는 단 한 가지. 리서치, 알고리즘, 지능인지과학 및 통신네트워크기술의 융합을 위한 통합 최적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여 IT 정보화 기술에 기반 한 사회학적, 법률적, 윤리적, 시장 지향적 정책 등이 총체적으로 접목된 ‘Frontier-Spirit IT’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국가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다.
이에 이원준 교수는 “고려대 WCU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은 지금과 같이 다양하고 혁신적이며 글로벌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진정한 의미의 세계연구중심대학 구축을 위한 역할자, 수행자라는 의무감과 자부심으로 보다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연구성 및 국제적 명성도를 배양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