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현장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 쌓은 레포츠 산업 인재 양성

▲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전호문 교수는 학생들의 창업이나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창업동아리를 개설, 리틀스타 도입, 실버산업인 노인체육프로그램 개발, 스포츠마케팅 컨설팅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바야흐로 레저스포츠 시대다. 주 5일 근무제의 확대 실시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이용한 이른바 ‘즐기면서 건강도 지키는’ 레저스포츠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여가활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도 해소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우리나라의 레저시장 규모는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경제가 4~5% 수준으로 성장 시 레저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레저관련 지출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처분소득 증가와 레저수요 증대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2008 체육백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성행하는 레저스포츠 종목은 60여 종목, 연간 이용자 수는 육상분야 300여만 명, 수상분야 1,000여만 명, 항공분야 4,000여 명 등으로 나타났다.

목포 건강도시이미지 구축에 앞장선 레포츠피아
이러한 흐름을 전망한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전호문 교수는 학생들의 창업이나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창업동아리 필요성을 느끼고 94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리틀스타 도입, 실버산업인 노인체육프로그램 개발, 스포츠마케팅 컨설팅 등의 활동을 펼쳤고, 1998년 정식 동아리 등록을 하면서 체계적으로 활동을 전개하였다.
▲ 레포츠피아는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ㆍ도입하였으며 스포츠용품 개발연구 및 스포츠이벤트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레포츠피아는 지역을 바탕으로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대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하였으며 스포츠용품개발 연구 및 스포츠이벤트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스포츠분야 벤처창업 동아리로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로 2000년 4월 중소기업청 지원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우수상, 2004년 10월 목포대학교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은상, 2006년 11월 우수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장려상, 창업박람회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우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레포츠피아는 목포시를 스포츠를 통한 건강도시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시와 연계하여 ‘스포츠건강축제’를 만들고 총괄 운영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목포청소년 스포츠클럽을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올해는 전라남도에 세계적인 스포츠이벤트대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회의를 거듭한 끝에 진도 울돌목에서 ‘생존수영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스포츠 업계 ‘요직’에서 활약하는 학생들
전문호 교수의 철학에 따라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지식을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현장 활동과 경험을 통해 스포츠분야의 견문을 넓혀 주는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은 창업뿐 아니라 스포츠 분야의 교수, 스포츠업계 주요 종사자로 성장하고 있다.
레포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쳐온 레포츠피아는 앞으로도 스포츠 프로그램개발과 스포츠공학을 통한 스포츠 용품 개발에 집중하여 스포츠 이벤트와 마케팅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인 스포츠공학도 배출 및 창업 등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여 활동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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