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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의 하루는 익숙해지는 연습의 시간”

의정부 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 박준희 강사 초청 학부모 특강 개최

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박준희 강사(사진_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
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박준희 강사(사진_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의정부 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이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집 생활과 자녀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 내 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에서 학부모 대상 특별 강연이 열렸다.

‘책 속의 이야기로 만나는 성장교육 Book Class’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엄마도 아이와 함께 어린이집에 다닙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박준희 작가는 <보육교사 인성교육 매뉴얼>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라이프 코치로, 20년간의 어린이집 운영 경험과 교육 현장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오해와 진실,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의 초기 적응 과정 등을 90분간 풀어냈다.

이날 강연에는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박 강사는 처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의 불안과 기대, 낯선 환경에 놓인 아이의 마음을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하나씩 짚어갔다. 특히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가져야 할 이해와 태도, 아이의 감정 표현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강연에서 가장 큰 공감을 얻은 대목은 아이의 적응을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박 강사는 “어린이집의 하루는 아이에게 성과를 내는 하루가 아니라 익숙해지는 연습의 시간”이라며 적응 과정 자체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울지 않는 아이가 잘 적응하는 게 아니라, 울 수 있는 아이가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아이의 울음과 불안 역시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 원장(왼쪽)이 참석자들에게 특강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사진_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
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 원장(왼쪽)이 참석자들에게 특강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사진_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

참석한 학부모들은 강연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고, 주요 내용에 박수로 화답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버지 참석자는 “정말로 유익한 교육이었다. 새롭게 배운 것도 많았지만 반성을 더 많이 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장인 엄마도 “휴가를 내고 참석했는데 전혀 아깝지 않은 너무나도 값진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특강은 아이의 어린이집 적응을 부모의 관점에서도 함께 살펴보고, 가정과 보육 현장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연을 마련한 공립회룡힐스리움 어린이집 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 그리고 어린이집이 함께 응원하고 성장하는 계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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