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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별 기사

각 호수별 기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329호 ( 2025년 1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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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박원순’ 박주민, 거리의 변호사에서 서울시장 한 발 더

내년 6월 3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서울시장을 포함한 각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등을 새로 뽑는다. 정치권에선 ‘서울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란 말이 있다. 서울을 정치 지표와 거점으로 여기는 것이다. 내란 정국을 겪은 뒤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자리를 지킬 것인지,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자리를 가져 갈 것인지, 주목된다.

328호 ( 2025년 10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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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대동세상 남북 함께 만들어야"”

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
민간 통일운동 최전선 지킴이
남북이 분단된 지 벌써 72년.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자그마치 7번이다. 청소년 열명 중 일곱명 이상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불러본 경험이 없다(민주평화통 일자문위원회 2023년 7월 조사). 2023년 북한은 남북관계가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 적 두 국가 관계’이며 ‘민족’, ‘동족’이라는 개념은 이미 북에서 삭제됐다고 했다. 언젠가
는 이루어질 현실이라고 여겨졌던 통일이 점점 기적의 영역으로 수렴한다. 그럼에도 통 일은 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간절히 외치는 운동가가 있다. 1990년대부터 통일운동에 몸 던져온 이해학 목사를 만났다.

327호 ( 2025년 09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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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신뢰 구축 속 경제·안보 과제 남겨’

한미정상회담이 구체적 합의보다는 양국 정상 간 신뢰 구축과 향후 협력 방향을 확인하는 데 무게를 두며 마무리됐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견이 첨예하게 맞섰던 실무 협상과 달리, 정상 간 만남에서는 신뢰와 우의를 쌓는 장면으로 채워졌다. 만년필 하나가 만든 미소, 농담 속에서 드러난 전략적 유머는 회담을 긴장보다는 인간적인 교류의 무대로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에서 개인적 유대와 우호적 분위기를 강조하며 양국 관계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326호 ( 2025년 08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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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카드로 연 개혁의 서막…검찰, 개편대 오르다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이 7월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정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으며, 이는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약 3주 만이다. 정성호 장관 체제 하의 법무부가 어떤 방향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어갈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25호 ( 2025년 07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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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탄생…협치 시험대 오른다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된 가운데, 지난 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임명됐다.

324호 ( 2025년 06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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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이변은 없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총 1728만여 표를 획득하며 역대 대선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 세상을 우리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그간의 정치 행보는 진보적인 정책 추진과 강한 추진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리더십과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23호 ( 2025년 05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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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동남아 순방…미 관세 전쟁에 맞서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총 145%,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25%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25%의 보복관세를 시행하면서 사실상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근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시작했다. 이는 중국이 지역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322호 ( 2025년 04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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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지방자치 30년,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원을 균형 있게 배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재구 회장/대구광역시 남구청장
민선 지방자치 30년,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원을 균형 있게 배분
1948년 제정된 대한민국 헌법에서 시작된 지방자치는 이를 바탕으로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되었다. 이후 1991년 지방의회 선거와 1995년 민선 단체장 직접선거를 통해 완전한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열렸으며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지방자치는 지역문제를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제반 활동으로 지역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제도이다. 이에 전국 228개 시·군·구 지역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설립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조재구 회장을 만나 보았다.

321호 ( 2025년 03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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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로 끝난 계엄의 그림자

“이것으로 변론을 종결하겠습니다. 변론 절차가 원만히 종결되도록 협력해주신 청구인 소 취위원과 피청구인 본인께 감사드립니다. 선고기일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하겠 습니다.” 지난 2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에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위와 같은 말을 끝으로 73일간 이어져 왔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 절차가 시작 8시간 16분만인 오후 10시 16분께 종료됐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73일, 비상계엄 선포 84일 만이다.

320호 ( 2025년 02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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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잠룡 오세훈, “AI 강국 도약” 이슈 선점

유력 대선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공지능, AI 개발 정책에 대한 이슈 선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에 AI 인재를 매년 1만 명씩 키우고 내년까지 5000 억 펀드를 신설하겠다”고 선언해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거기에 더해 이공계 분야 석사 장학금 제도도 만드는 등 AI 정책에 대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발 ‘딥시 크’를 비롯해 최근 가장 핫한 AI 관련, 서울시를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겠 다 는 오 시장 의 정책 발 표 가 대권행보 에 플러스 요인이 될지, 귀추 가 주 목 된다.

319호 ( 2025년 0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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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목 쏠린 ‘트럼프 2.0시대’, 韓 기대와 위기 공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월 20일 본격 취임하면서 트럼프 2.0 정부가 시작된다. 한국은 기대보다는 우려와 위기를 먼저 체감하는 분위기다. 이미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어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는 우리에게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수출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한국의 입장에서는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도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뿐 아니라 ‘주한미군’이라는 안보적 키를 쥐고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높아 보여 이래저래 편치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