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예총 미술협회...치악산의 울림 전시회 개최
꿩이 전하는 치악산의 선율...마음을 잇는 열두 작가의 감성 초대
[시사매거진 =김흥제기자] 오는 11월12일(목)~11월15일(일) 4일간 원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원주민예총 미술협회가 "치악산의 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우리 삶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예술적 소통의 장이다. 열두 명의 작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시선과 감성을 바탕으로 치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꿩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작품으로 풀어낸다. 각 작품은 꿩이 울린 종소리의 본질적인 의미를 탐구하며, 생명과 은혜,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했다.
전시의 중심 메시지는 ‘작은 은혜를 잊지 않는 마음’과 ‘생명에 대한 존중’이다. 급격한 변화와 소통의 단절이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얼마나 세심하게 살피고 있는지, 그리고 자연과 생명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지 자문하게 된다. 전시 속 작품들은 이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며, 삶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지속 가능한 공존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특히, 꿩이 울린 종소리는 단순한 소리가 아닌 ‘마음의 울림’으로 확장된다. 이는 누군가에게 받은 작은 도움과 선의가 마음속 깊이 새겨져 결국 더 큰 사랑과 이해로 번져나가는 과정을 상징한다. 열두 작가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은 이 울림을 각기 다른 예술 언어로 표현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공감하도록 안내한다.
이서하 미술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작품과 관객, 그리고 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잇는 통로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예술을 통해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치악산의 울림》은 마치 치악산 깊은 숲속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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