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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터미널 운영사, 장터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250명 식사 지원

9개 운영사 참여한 나눔장터 수익금 343만원 기부…부산연탄은행 급식사업 후원 임직원 20여 명 조리·배식 봉사 참여…무료 빨래방 환경정화도 실시

부산항만공사와 운영사 관계자들이 함께한 봉사활동 단체 기념촬영.(사진_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와 운영사 관계자들이 함께한 봉사활동 단체 기념촬영.(사진_부산항만공사)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들과 공동으로 마련한 나눔장터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 급식 지원에 사용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연탄은행 밥상나눔터에서 터미널 운영사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제공과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 9곳이 참여한 '2026 아나바다 장터(리쉐어 마켓)'의 판매 수익금 343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부금은 부산연탄은행의 밥상공동체 사업에 전달돼 무료급식 지원에 활용됐다.

급식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약 70명을 대상으로 첫 봉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날 지역 취약계층 약 18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두 차례 지원 인원은 총 250여 명이다.

이날 현장에는 부산항만공사와 신선대감만터미널주식회사, 한국허치슨터미널주식회사 소속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와 배식, 식탁 정리까지 급식 운영 전 과정에 힘을 보탰다.

식사 지원과 함께 부산연탄은행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는 빨래방의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장터 수익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현장 봉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재원을 지역 복지시설의 급식사업에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항만 공동체의 협력이 물품 나눔과 기부, 현장 봉사로 이어진 사례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부산항 공동체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터미널 운영사들과의 사회공헌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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