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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초·중학생 150명 대상 '부산항 탐험대' 추진

중구청·서부교육지원청·HMM오션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 2027년 4~5월 5차례 운영… 항만안내선 승선·해운기업 현장 견학

21일 부산 HMM오션서비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항 탐험대'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참석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남재일 HMM오션서비스 대표이사,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임소혜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사진=부산항만공사)
21일 부산 HMM오션서비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항 탐험대'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참석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남재일 HMM오션서비스 대표이사,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임소혜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사진=부산항만공사)

[시사매거진 김정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역 청소년의 해양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항만 체험교육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시 중구청·부산서부교육지원청·HMM오션서비스와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항 탐험대'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 운영시설과 해운기업의 업무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지자체, 항만·해운업계가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2027년 4월부터 5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되며, 지역 초·중학생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부산항의 물류 기능과 선박 운영체계를 살펴보고 해양·항만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게 된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승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해상에서 주요 항만시설과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 중구청은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의 연계를 담당한다. HMM오션서비스는 선박 종합상황실과 선원 트레이닝센터 등을 공개해 해운기업의 실무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교실에서 배우는 해양·물류 관련 내용을 실제 산업현장과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의 직업 이해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은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물류 거점이지만, 학생들이 그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기회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세대가 부산항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관계기관과 역할을 분담해 학생들이 항만과 해운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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