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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강안병원 신규·좋은삼선병원 재지정…부산 응급의료 거점 맡는다

1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부산시, 의료기관 9곳 지정 동부산 중증질환 협진 강화·서부산 외상 진료체계 연계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좋은삼선병원, 부산시 ‘지역응급의료센터’ 나란히 지정.(사진_은성의료재단)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좋은삼선병원, 부산시 ‘지역응급의료센터’ 나란히 지정.(사진_은성의료재단)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자성) 산하 좋은강안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이 각각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재지정돼 동·서부산 응급환자 진료를 담당한다.

은성의료재단에 따르면 부산시는 중증응급환자 진료실적과 질환별 운영체계, 향후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두 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9곳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신규 지정 기관은 좋은강안병원·부산부민병원·센텀종합병원 등 3곳이다. 좋은삼선병원과 고신대복음병원·부산대병원·대동병원·비에이치에스한서병원·온종합병원 등 6곳은 재지정됐다.

수영구 좋은강안병원은 이번 지정에 맞춰 응급의료센터와 각 진료과의 협진을 강화한다. 응급환자가 필요한 처치와 수술 등 최종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좋은강안병원은 570병상 규모로 전임 전문의 9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응급환자 2만4000여 명을 진료해 왔다. 뇌혈관센터와 심장센터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중증질환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러한 진료 기반을 활용해 동부산권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사상구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4월 부산시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서부산권에서 중증 외상환자와 다발성 응급환자를 수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이어간다.

재단은 두 병원의 응급진료 기반을 중심으로 동·서부산 필수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좋은강안병원은 중증질환 진료과 간 협진을 확대하고, 좋은삼선병원은 외상·응급 진료 기능을 연계하는 데 주력한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좋은강안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과 좋은삼선병원의 재지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응급의료 기반을 더욱 확대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지역외상거점병원인 좋은삼선병원과 새롭게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맡게 된 좋은강안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외상 등 필수의료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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