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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셀레나의원, 5개 언어로 진료 정보 공개… "외국인 환자, 이제 AI에 묻고 병원 찾는다"

의료진별 상담 언어·진료시간·약 300개 항목 가격표를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로 / 지난해 외국인 환자 201만 명… 피부과 62.9%, 서울 87.2%

홍대셀레나의원 대기 공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홍대셀레나의원 대기 공간. (사진=홍대셀레나의원 제공)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의 홍대셀레나의원(selenaskin.com)이 홈페이지 진료 정보를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 태국어 6개 언어로 개편했다. 언어별 페이지에 의료진별 상담 가능 언어, 진료시간, 오시는 길, 약 300개 항목의 가격표를 같은 내용으로 실은 것이 특징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상경 대표원장은 영어·일본어, 남우용 원장은 영어·일본어·중국어, 오현종 원장(내과 전문의)은 영어로 상담할 수 있다. 진료는 평일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설날·추석 당일만 쉰다. 가격표는 모두 부가세 별도로 표기했고, 최종 금액은 진료 상담 때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이번 개편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빠르게 늘어난 흐름과 맞물려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4월 발표한 «2025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 명으로 처음 200만 명을 넘었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131만 3천 명(62.9%)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87.2%를 차지했다. 국적은 중국·일본이 합쳐 60.6%였고 대만(9.2%), 미국(8.6%)이 뒤를 이었다.

병원을 찾는 방식도 바뀌고 있다. 해외 관광객이 ChatGPT·Gemini·Perplexity 같은 생성형 AI에 «홍대입구역 근처 피부과»처럼 묻고, AI가 답변 근거로 연결한 병원 홈페이지를 열어 보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이다. 홈페이지 개편을 맡은 GEO(생성형 AI 검색 최적화) 컨설팅사 엑스온(x-on.kr) 관계자는 "AI는 가격·진료시간·상담 언어처럼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 정리된 공식 페이지를 근거로 쓰는 경향이 있다"며 "같은 정보를 다섯 개 언어에 똑같이 싣는 것이 외국인 환자와 AI 모두에게 혼선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시술별로 «○○ 가격은 얼마인가요?» 같은 질문과 가격표, 자주 묻는 질문을 함께 싣고, 의료기기 허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공식 기관 링크도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미용성형·피부 시술을 받은 뒤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던 환급 특례는 2025년 12월 31일로 끝났다. 국회에는 이를 2029년까지 다시 적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 이 기사에 나온 엑스온은 시사매거진 운영사와 같은 계열 회사이며, 홍대셀레나의원 홈페이지 개편을 맡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편집 보조를 활용했으며, 편집장의 확인을 거쳐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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