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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신입직원 멘토링 직군별 확대…현장 소통 강화

일반직 23명·공무직 및 운영직 21명 대상 11월까지 운영 선배 직원 33명 참여…업무 역량 강화·조직 적응 지원 교차 멘토링·현장 간담회 병행…운영 성과 내년 계획에 반영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제2만덕터널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폐쇄회로(CC)TV 화면을 살펴보며 터널 내 교통 상황과 안전관리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사진_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제2만덕터널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폐쇄회로(CC)TV 화면을 살펴보며 터널 내 교통 상황과 안전관리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사진_부산시설공단)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신규직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일반직 중심의 프로그램을 공무직·운영직까지 확대해 9월부터 11월까지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직원 44명을 대상으로 업무 특성에 따라 '역량성장형'과 '현장소통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직무별 근무환경을 고려하면서 선후배 간 교류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직 신규직원 23명에게는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성장형' 멘토링을 적용한다. 6급 이상 선배 직원 33명이 멘토로 참여해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직장생활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매월 한 차례 이상 '멘토링 데이'를 열어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논의한다. 고충 상담을 비롯해 사회공헌과 취미활동 등으로 교류 범위도 넓힌다.

특히 소속 부서가 다른 직원들을 연결하는 '교차 멘토링'을 도입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신규직원이 담당 업무에 머물지 않고 다른 부서의 기능과 역할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공무직·운영직 신규직원 21명에게는 '현장소통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서장이 주관하는 간담회를 중심으로 현업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고충을 청취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각 부서는 업무환경에 맞춰 일정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정형화된 교육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성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상반기 '이음·채움 멘토링'의 후속 조치다. 당시 선배 직원 26명과 신규직원 21명 등 47명이 약 4개월 동안 참여했다.

공단은 이 같은 운영 경험을 토대로 참여 직군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신규직원의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동시에 직군 간 소통 기회를 늘려 조직 내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분석해 2027년도 멘토링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직원 선후배 사이의 신뢰와 소통이 곧 공공서비스 품질로 이어진다"며 "건강하고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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