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트럼프에 당선 축하 메시지..."앞으로도 긴밀 협력 기대"
대통령실 "尹대통령-美당선인 이른 시일 내 소통 기회 마련" 트럼프 "대통령 당선 영광...美 다시 위대하게" 미국 대선 승리 확정...선거인단 절반 넘는 277석 확보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 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면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간 소통의 기회가 이른 시일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 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면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간 소통의 기회가 이른 시일 안에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차기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캠프의 주요 참모들 그리고 과거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조력자들과 긴밀한 소통과 정책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미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 간 방위비 분담 협정은 완료해 둔 상태다.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됐든 충분히 협의한 결과로서 기준점을 제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방위비 분담금 규모 액수 그 자체 이외에도 우리가 한미동맹에서 여러 가지 내용의 기회를 확대해 왔고 미국 양당 캠프도 그러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 안보팀이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미국과 어떻게 이것을 유지·발전시킬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의 선거 결과가 확정된 이후에 비공식적으로도 지금 제기된 중요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대선 다음날인 6일 오전 2시30분쯤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제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어느 시대에도 볼 수 없던 엄청난 움직임이다. 가장 놀라운 정치적 성취를 만들어 냈다"며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 이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이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미국 50개 주(州)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두고 경쟁해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전 세계 정치·경제·외교·안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와는 달리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복귀가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관세 부과로 인한 충격도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우리나라의 외교·안보 정책에도 상이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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