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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尹 시정연설 불참에 "이해할 수 없는 정무판단...가면 안 되는 길만 골라" 일침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배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참여하지 않은 점을 두고 "대통령께서는 오늘 시정연설에 나오셔야 했다"며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최근 각종 논란들이 불편하고 혹여 본회의장 내 야당의 조롱이나 야유가 걱정되더라도 새해 나라 살림 계획을 밝히는 시정연설에 당당하게 참여하셨어야 한다"며 "국회는 민의의 전당, 국민의 전당이다. 지난 국회 개원식에 이어 두 번째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_배현진 의원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_배현진 의원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배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참여하지 않은 점을 두고 "대통령께서는 오늘 시정연설에 나오셔야 했다"며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각종 논란들이 불편하고 혹여 본회의장 내 야당의 조롱이나 야유가 걱정되더라도 새해 나라 살림 계획을 밝히는 시정연설에 당당하게 참여하셨어야 한다"며 "국회는 민의의 전당, 국민의 전당이다. 지난 국회 개원식에 이어 두 번째로 국회를 패싱하는 이 모습이 대다수 국민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냉철하게 판단했어야만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국민들께 송구하고 면구스러울 뿐"이라며 "거듭, 가면 안 되는 길만 골라 선택하는 이해할 수 없는 정무 판단과 그를 설득하지 못하는 무력한 당의 모습이 국민과 당원들 속을 날카롭게 긁어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우리 정부와 당은 국민 앞에 겸허하게 엎드려야 한다"며 "지난 총선부터 지금까지 국민들께서 끊임없이 주문하신 '국민에 대한 태도 변화'에 이제는 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연설문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간 이어져온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관례가 깨졌다. 

윤 대통령의 이번 시정연설 불참은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내용을 야당이 공개한 것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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