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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사회, '에어부산 분리매각' 즉각 이행 위한 대통령 결단 촉구

"가덕신공항 성공 위한 거점 항공사 확보는 필수"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까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만 남은 가운데, 부산시민사회가 가덕신공항 거점 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이날 "부산시민사회는 부산시민의 강렬한 열망을 바탕으로 부산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즉각 이행하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하고 촉구한다"고 외쳤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마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까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만 남은 가운데, 부산시민사회가 가덕신공항 거점 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민사회는 부산시민의 강렬한 열망을 바탕으로 부산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즉각 이행하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하고 촉구한다"고 외쳤다. 

30일 오후 2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즉각 이행하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사진_정유희 기자)
30일 오후 2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즉각 이행하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사진_정유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마지막 관문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은 이르면 내달 초 이뤄질 전망이다.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박재율 상임대표는 이날 "결국 정부가 정책을 주도했기에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LCC 통합 본사를 비수도권에 두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지금은 사실상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상임대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울경 3개 시도단체장과 대통령이 면담하는 자리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이루거나 통합 저가항공사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등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상임대표는 "거점항공사 없는 공항은 불가능하다"며 "거점항공사 없이 가덕신공항이 개항할 경우 부산의 쇠퇴는 가속화되고 관문 공항의 자리는 TK신공항에 넘겨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대형 항공사의 합병에 이어 에어부산을 포함한 에어서울, 진에어 등 저가 항공사의 통합이 진행되면 에어부산은 사실상 소멸된다"고 전했다.

특히 가덕신공항이 2029년 조기개항을 목표로 하는 만큼, 부산시민사회는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부산을 가덕신공항의 거점 항공사로 육성·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이뤄질 경우 에어부산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가덕신공항의 조기 안착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 모든 책임은 특혜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가기간산업인 항공 정책 차원에서 두 항공사의 통합을 승인하고 추진해 온 정부에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합병 승인 당시 정부와 산업은행은 에어부산 등 저가 항공사는 통합해 비수도권에 본사를 두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하겠다는 대한항공의 발표를 공식화해주고 있고 에어부산 분리매각 마저 손을 놓고 있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즉, 동남권, 남부권 발전축 형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구축과 가덕신공항 개항이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거점항공사 육성과 에어부산 존치는 가덕신공항 조기 안착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부산시민사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최종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기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지방시대를 선언하고 가덕신공항의 성공적 추진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실현을 약속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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