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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보좌' 제2부속실 설치 착수..."국민 뜻 수용"

제2부속실장에 장순칠 시민사회2비서관 내정 "특별감찰관, 국회 추천시 언제든 임명"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확정하고 대통령실 직제 개편에 착수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한 직제 개정에 착수했다"며 "윤 대통령께서 연초 대담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국민 뜻을 수용해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대통령께서 국민이 원한다면 국민의 뜻을 수용해 설치하겠다고 최종 결심한 것"이라며 "총무비서관에게 직제 개정과 인선 작업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_대통령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_대통령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확정하고 대통령실 직제 개편에 착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한 직제 개정에 착수했다"며 "윤 대통령께서 연초 대담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국민 뜻을 수용해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국민이 원한다면 국민의 뜻을 수용해 설치하겠다고 최종 결심한 것"이라며 "총무비서관에게 직제 개정과 인선 작업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상 이전 정부처럼 5~10명 수준의 비서관실이 될 것 같다"며 "제2부속실은 현재 김 여사를 보좌하는 행정관들을 토대로 구성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제2부속실은 대통령 배우자의 일정과 행사 기획, 수행, 메시지 등을 전담 보좌하는 조직이다. 현재는 대통령비서실장 산하에 있는 부속실에서 영부인 관련 업무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후반 '국정농단 파문'으로 폐지됐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후 부활시켰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당시 대통령 권한을 축소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고 김 여사 활동 관련 논란을 줄이기 위해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여사 관련 논란이 이어지며 야권은 물론 여권 내에서도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특별 대담에 출연해 "국민 대다수가 원하면 검토하겠다"고 설치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대통령실은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한동훈 대표 등 당권 주자들 모두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여권 전체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신설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서는 "특별감찰관 추천은 국회 몫으로, 국회가 할 일"이라며 "국회에서 추천하면 언제든 임명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 4촌 이내 친족,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을 감찰한다. 2014년부터 시행됐지만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이후 현재까지 공석이다.

한편 제2부속실장에는 장순칠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사회2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비서관은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2021년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 때부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지난해 시민사회수석실 국민공감비서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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