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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文 겨냥 "거짓말 드러나니 뜨끔하신가...영부인 단독 외교 예산 만든 적 없어"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에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왜 이리 조용하신가. 거짓말 하나, 둘 드러나니 뜨끔하셨는가"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문제의 핵심은 정부가 편성한 적도 없고 지금도 할 수 없는 '영부인 해외행을 위한 예산'을 억지로 만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장대로 영부인의 첫 단독외교가 성립하려면 '영부인 외교 예산'이라는 항목이 있어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_배현진 의원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_배현진 의원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에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왜 이리 조용하신가. 거짓말 하나, 둘 드러나니 뜨끔하셨는가"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문제의 핵심은 정부가 편성한 적도 없고 지금도 할 수 없는 '영부인 해외행을 위한 예산'을 억지로 만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장대로 영부인의 첫 단독외교가 성립하려면 '영부인 외교 예산'이라는 항목이 있어야 한다"며 "외교부에는 '정상 및 총리외교 예산'이 매 해 국회를 통해 적정 편성되고, 외교 순방이 늘어나면 '정상 및 총리외교'라는 똑같은 제목으로 예비비를 지출해 충당한다. 말 그대로 정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순방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인' 신분인 영부인을 위한 '영부인 단독 외교 예산'이란 것은 전에도 지금도 만든 적이 없다"며 "영부인이 단독으로 해외방문을 하려면 청와대 예산 혹은 자비로 갔어야 했다. 이희호 여사님처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는 단장이 아닌 문체부에 끼어 '장관 특별수행원'으로 전용기를 타고 쫓아갔다"며 "문체부는 위 사항과 관련 국가재정법 위반을 우려하며 당국과 예산 조달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가 재정사에 없던 영부인만을 위해 마련된 긴급 예산 4억 원의 정체를 파악하자는 것"이라며 "국회가 편성하는 정상적인 국가 정상 외교 예산을 병치하자는 논리는 그야말로 멍청한 얘기"라고 일갈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1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여사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영부인 단독 외교는커녕 장관의 수행원으로 타지마할에 셀프 참여해 4억 가까운 예산, 그중 6000여만 원은 공중에서 밥값으로 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2018년 9월 인도 측은 먼저 외교부에 이어 문체부 순서로 장관을 초청했다가 한 달 뒤 우리 외교부로부터 김 여사를 초청해 달라는 갑작스러운 요구를 받고 10월 26일 다시 모디 총리 명의의 초대장을 보냈다"며 "초대장은 받았지만 중간에 끼어들었기에 김 여사는 도 장관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인도에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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