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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탄자니아와 정상회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 선언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정이 조속히 체결돼 양국 간 교역 품목 다변화와 교역량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탄자니아 내 교량, 철도 등 주요 인프라 구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탄자니아 정상회담에 앞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탄자니아 정상회담에 앞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대통령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정이 조속히 체결돼 양국 간 교역 품목 다변화와 교역량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탄자니아 내 교량, 철도 등 주요 인프라 구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인프라 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하산 대통령은 "두 나라 간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25억 달러(3조4600억원) 규모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체결을 높이 평가한다.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탄자니아 경제 발전과 주민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개발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한국의 K-팝, K-푸드, K-드라마 등을 인상 깊게 느끼면서 즐기고 있다"며 "이번 공식 방한이 탄자니아와 한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국은 이날 회담을 계기로 '핵심광물 공급망 양해각서(MOU)'와 '청색경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한 양 정상은 우리나라의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의 활동을 포함해 국제 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국제사회가 안보리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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