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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단언컨대 이철규 원내대표 권유한 적 없어"...'녹취록' 공개하며 저격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자신의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하고도 공개적으로는 반대했던 인사가 있었다는 이철규 의원의 주장에 대해 통화 녹취록을 일부 공개하며 저격하고 나섰다.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철규 의원, 이 분 참 힘들다. 그렇게 오랫동안 수차례 참아주고 대신 욕 먹어줘도 반성이 없더니 어찌하느냐" 며 "도리가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저를 포함한 출마를 반대한 모두에게 난사의 복수전을 꿈꾸는 것인가"라며 "단언컨데 저는 이철규 전 사무총장에게 전화든 대면이든 원내대표를 권유한 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_배현진 의원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사진_배현진 의원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자신의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하고도 공개적으로는 반대했던 인사가 있었다는 이철규 의원의 주장에 대해  통화 녹취록을 일부 공개하며 저격하고 나섰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철규 의원, 이 분 참 힘들다. 그렇게 오랫동안 수차례 참아주고 대신 욕 먹어줘도 반성이 없더니 어찌하느냐" 며 "도리가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한 출마를 반대한 모두에게 난사의 복수전을 꿈꾸는 것인가"라며 "단언컨데 저는 이철규 전 사무총장에게 전화든 대면이든 원내대표를 권유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려 지난해 서울 강서 선거 패배 뒤부터 지도부답게 함께 책임지고 자중하자고 거듭 권유해왔다"며 "저를 포함한 모든 임명직 주요당직자가 사임한 뒤에도 본인만이 인재영입위원장과 공관위원까지 끝끝내 억지수, 무리수를 두었다"고 꼬집었다.

배 의원은 이 의원과의 통화 내역을 일부 공개하며 "저는 본디 통화 녹음 기능을 쓰지 않는다"며 "그러나 지난 시간, 이철규 의원에게 여러차례 오늘과 같은 앞뒤 다른 상황을 겪고 진저리를 친 저는 지난 4월 26일, 오후 이철규 의원에게서 원내대표 출마 상의 전화가 왔을 때 통화 중간부터 본능적으로 녹음 버튼을 눌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출마하지 마시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우리(친윤)가 넘겨주면 안 된다'느니 하며 횡설수설 말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명확히 밝히지만 많은 당선인들이 이 의원의 출마에 저처럼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우려와 자중을 표했다"며 "코너에 몰리면 1만 가지 말을 늘어놓으며 거짓을 사실로 만들고 주변 동료를 초토화하는 나쁜 버릇. 이제라도 꼭 고치셨으면 좋겠다. 좀, 선배의원답게. 어렵습니까"라고 일갈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원내대표 출마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의원 중에는 전화로는 출마를 권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혹시 배현진 의원을 말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구체적으로 이름을 얘기 안 하겠다"며 "제 말과 답에서 추측이 가능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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