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여가부 폐지, 여성 보호 강화...피해호소인 시각 완전히 탈피하자는 것"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선 공약이던 '여성가족부를 폐지' 방안에 대해 "여성, 가족, 아동,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 '여가부 폐지는 국회에서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데 통과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 상황에 대해서 제가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권력 남용에 의한 성비위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호소인이라고 하는 그런 시각에서 완전히 탈피하고 여성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시사매거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선 공약이던 '여성가족부를 폐지' 방안에 대해 "여성, 가족, 아동,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 '여가부 폐지는 국회에서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데 통과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 상황에 대해서 제가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권력 남용에 의한 성비위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호소인이라고 하는 그런 시각에서 완전히 탈피하고 여성에 대한 보호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당시, 민주당 일각에서 피해 여성을 '피해 호소인'으로 표현한 데 대해 여성가족부가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 여가부를 폐지하고 핵심 기능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여가부 기능 가운데 소년·가족, 양성평등, 권익증진 기능을 전 생애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사회정책 수행 차원에서 복지부로 이관하고 여성고용 기능은 고용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고용부로 이관한다는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가졌던 전화 통화에 대해서는 "북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통화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미·일 삼국이 긴밀한 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해 굳건하게 대응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의회에서 '한국은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함께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가 같은 생각을 공유했다"며 "한·일 관계가 빠른 시일 내에 과거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서 기업과 국민 교류가 원활해지면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생각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1년 연장'이라는 추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당무 관련 질문에 답한 적 없지 않느냐"며 선을 그었다.
장석 기자 jangseok5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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