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지도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 사과 요구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막말 논란 해명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22일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미국 수방 중 '비속어 사용'은 '한국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말이었다고 해명하면서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 할 말이 없다. 뭐라고 말씀드리겠느냐"고 운을뗐다.이어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 그리고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며 "길을 잘못 들면 되돌아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다른 길을 찾아 헤매본들, 거짓이 거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막말 논란 해명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22일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미국 수방 중 '비속어 사용'은 '한국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말이었다고 해명하면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 할 말이 없다. 뭐라고 말씀드리겠느냐"고 운을뗐다.
이어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 그리고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며 "길을 잘못 들면 되돌아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른 길을 찾아 헤매본들, 거짓이 거짓을 낳고 또 실수가 실수를 낳는 일이 반복된다"며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무려 15시간 만에 내놓은 것은 진실과 사과의 고백이 아닌 거짓 해명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에게 화살을 돌려보자는 저급한 발상 또한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누구의 전언이 아닌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이 촬영하고 목격한 것"이라며 "국민은 밤 사이 해당 욕설을 듣고 또 들으며 기막혀했다. 저도 100번 이상 들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대표기관인 민주당 169명 국회의원이 정녕 XX들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거짓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국회 망신을 자초한 데 국민께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밝히며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박진 외교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퇴장 도중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후 김은혜 홍보수석은 현지시간 22일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고 미 의회가 아닌 한국 국회, 야당을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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