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뷰티 아카데미 신주연 원장
시아뷰티 아카데미 신주연 원장

[시사매거진284호] 반영구화장술이라 불리는 시술은 피부에 색소를 주입해 눈썹 형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숱이 적고 옅은 눈썹은 사람의 첫인상을 존재감 없이 보이게 만들기 쉬우며 눈썹의 길이가 짧고 숱이 없는 경우, 사고로 인해 눈썹이 없어진 경우 등 반영구 화장술의 방법을 통해 눈썹을 보완할 수 있다.

반영구화장은 피부에 직접 시술하는 화장법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져 있는 분야다. 피부에 직접 색소를 침투시키기 때문에 색소침착, 출혈, 피부탈락 등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하지만, 최근 반영구화장 기술과 관련 내용에 대한 연구가 이어짐에 따라 많은 이들에게 일반화된 것이 현실이다.

반영구화장술은 개개인 피부타입과 얼굴비대칭이 다르므로 색소 탈락과 디자인변화에 의해 관리받음에 1개월에서 5년까지 리터치 및 재터치가 필요한 관리받는 메이크업이다. 영구적인 문신과는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옅어지고 자연스럽게 소멸한다.

우선, 내 피부에 직접 주입되는 색소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반영구 눈썹 시술을 위한 반영구색소에 사용되는 원료로는 물과 글리세린이 있다. 이때 관리 수준에 따라 상수, 정제수, 생리식염수, 주사 용수 등으로 물의 종류가 나뉘며 글리세린 역시 마찬가지이다. 색소를 제작한 후에는 색소의 변질을 막기 위해 방부제와 유화제를 사용하게 된다.

만약 비위생적인 기구로 시술을 받게 된다면 전염성 질환 감염과 알레르기, 색소침착부터 심할 때는 간염, 매독, 에이즈 등 세균 및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생기며 그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피부 특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시술을 받게 된다면 시술 후 켈로이드가 발생할 수 있고 상처 부위에 염증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의 염료를 사용하는 불법시술들이 늘어나고 있어 피해를 보는 사람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따라서 정품색소를 사용하는지, 사용하는 기구가 위생적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소비자의 관점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색소인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에 혹하기 보다 일반적인 의료행위와 같이 위생관리가 철저하고 부작용이 발생했을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곳인지 꼼꼼하게 알아봐야 한다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