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뷰티아카데미 신주연 원장
시아뷰티아카데미 신주연 원장

[시사매거진283호] 현재와 달리 과거는 반영구 눈썹디자인의 중요성보다는 선명함만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눈썹의 선명함만이 중요함보다 내게 어울리는 눈썹디자인을 통해 자신만의 첫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의 얼굴 형태는 흔히 둥근형, 네모형, 긴형, 하트형, 다이아몬드형, 달걀형 6가지 형태가 있다. 다양한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눈썹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자기만의 디자인 자기만의 어울리는 눈썹 이미지를 그려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게 유행만을 좇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유행하는 ‘일자눈썹’은 청순한 이미지와 더불어 동안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편이지만 단순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일자눈썹을 적용한다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디자인의 중요성으로 눈썹의 길이, 그 중에서도 눈썹꼬리가 짧으면 남성적인 느낌이 살아나기에 이를 조절한다면 자연스러움을 살릴 수 있으며, 눈썹이 둥글고 길어지면 우아하고 여성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길 경우, 촌스럽거나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이처럼 눈썹길이와 두께에 따라 인상이 달라질 수 있기에 얼굴형에 맞는 눈썹을 디자인 할 수 있는 곳에서 눈썹 반영구화장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반영구화장 역시 바늘을 이용해 색소를 주입하는 방법이기에 반드시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을 사용하는지 여부도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눈썹, 아이라인, 헤어라인 등 반영구 리터치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형을 분석하여 나에게 꼭 맞는 반영구화장술을 만들고 진하기를 조절하여 부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목구비를 보완할 수 있으면서도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반영구 화장과 관련한 산업은 각 지역의 법에 의해 규제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하나의 예술행위로 공식 인정받아 정상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고는 있으나, 반영구 화장의 시술을 의료행위로 해석하여 현행법상 미용인의 반영구 화장 시술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합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시술은 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