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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쌍문역 상권 점검… '쌍리단길' 활성화 해법 찾는다

두 번째 민생현장 방문… 소상공인 애로 청취, 자금·보증·소비 촉진 지원 의지 재확인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도봉구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 상점가 '쌍리단길'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듣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2월 노량진 '만나로'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민생현장 행보다.쌍문역 동측 상점가는 약 200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이다. 2019년 코로나19 시기 매출이 급감했으나, 최근 음식점과 카페 등이 골목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서울시의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이 더해지면서 상권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오 시장은 이날 상인회장과 상인들로부터 상권 현황을 들은

2일 쌍문역 인근 상점가, 일명 ‘쌍리단길’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골목상권을 둘러보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월 노량진 만나로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골목상권 민생현장을 찾았다.(사진_서울시)
2일 쌍문역 인근 상점가, 일명 ‘쌍리단길’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골목상권을 둘러보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월 노량진 만나로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골목상권 민생현장을 찾았다.(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도봉구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 상점가 '쌍리단길'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듣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2월 노량진 '만나로'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민생현장 행보다.

쌍문역 동측 상점가는 약 200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이다. 2019년 코로나19 시기 매출이 급감했으나, 최근 음식점과 카페 등이 골목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서울시의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이 더해지면서 상권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쌍문역 인근 상점가, 일명 ‘쌍리단길’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 소상공인,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서울시)
2일 쌍문역 인근 상점가, 일명 ‘쌍리단길’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 소상공인,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_서울시)

오 시장은 이날 상인회장과 상인들로부터 상권 현황을 들은 뒤 골목을 돌며 의상실, 제과점, 음식점 등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달 열린 '힘보탬 박람회'에서 만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도 방문해 창업 과정과 경영 여건을 들었다.

오 시장은 "최근 서울 소상공인 5명 중 1명이 1년 내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자금 지원, 특별보증, 소비 촉진 등 서울시가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진짜 필요한 것'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생현장을 계속 찾고 소상공인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카레전문점 점주는 "요리 경험이 전혀 없던 제가 프렙아카데미와 상권분석 서비스, 동기들의 도움으로 창업까지 오게 됐다"며 "창업매장 사후관리, 안심통장, 자영업 클리닉 등 촘촘한 지원으로 매출도 개선됐고, 이제는 프렙아카데미 선배 특강에 나설 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고물가와 고환율,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겹친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프로젝트'를 통해 안심통장 지원 규모 확대, 희망동행자금 상환기간 연장,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확대, 상권분석 시스템 고도화 등의 대책을 내놨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힘보탬 박람회'도 이런 지원의 연장선에 있다. 서울시는 이 행사에서 소상공인 상담, 판로 개척, 교육 등을 연계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골목상권 회복과 자영업 기반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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