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서비스, 공군 F-16C 수명연장 첫발
구조 보강 본격화… KAI·KAEMS, 군 MRO 협력 확대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공군 F-16C 전투기 수명연장사업(SLEP)에 착수했다. 단순 정비를 넘어 기체 구조를 보강해 운용 수명을 늘리는 사업으로, KAI와 KAEMS의 협업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KAEMS는 1일 공군 F-16C 수명연장사업 초도기 입고식을 열고 사업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기체의 구조물을 보강해 비행 가능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군 전력 유지와 안정적 운용 기반 확보가 목표다.사업은 KAI의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과 설계·해석 기술, KAEMS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공군 F-16C 전투기 수명연장사업(SLEP)에 착수했다. 단순 정비를 넘어 기체 구조를 보강해 운용 수명을 늘리는 사업으로, KAI와 KAEMS의 협업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KAEMS는 1일 공군 F-16C 수명연장사업 초도기 입고식을 열고 사업 개시를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기체의 구조물을 보강해 비행 가능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군 전력 유지와 안정적 운용 기반 확보가 목표다.
사업은 KAI의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과 설계·해석 기술, KAEMS의 군·민수 항공기 정비 경험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KAI가 기체 분석과 보강 설계를 맡고, KAEMS가 정비 인프라와 현장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수행한다. 양사는 설계부터 정비까지 연계한 '원스톱 솔루션'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AEMS는 2020년 미 공군 F-16 창정비 사업, 2021년 KF-16 외부 전면 도장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군 MRO 분야 실적을 축적해왔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정비 경험에 KAI의 설계 역량이 더해진 사례로 평가된다.
배기홍 KAEMS 대표는 "KAI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KAEMS의 정밀 MRO 기술을 결합해 공군 전력 유지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군 MRO는 물론 민수 분야에서도 글로벌 가치사슬 내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F-16C 수명연장사업은 향후 T-50, KF-21 등 국산 항공기의 총수명주기관리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군 전력 유지와 항공 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함께 겨냥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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