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부울경 관통하며 대권 행보 시동…“제7공화국 여는 밑거름 되겠다”
봉하 참배부터 통도사·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까지…“불안한 시대, 든든한 김두관” 슬로건 공개
[시사매거진 조연묵 기자] 제21대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부산·경남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전 의원은 “국민소득 5만 불 시대를 위해 수도권 중심 일극체제를 5대 초광역 분권 경제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해 물류·금융 허브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자회견 직후 김 전 의원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꿈꾼 ‘사람 사는 세상’을 다
[시사매거진 조연묵 기자] 제21대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부산·경남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소득 5만 불 시대를 위해 수도권 중심 일극체제를 5대 초광역 분권 경제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해 물류·금융 허브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 김 전 의원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꿈꾼 ‘사람 사는 세상’을 다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정치적 스승인 노 전 대통령이 그립다”고 했다.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영남권 대형 산불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정치권이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 슬로건인 ‘불안한 시대, 든든한 김두관’을 소개하자 여사님께서도 깊이 공감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후 양산 통도사에서 성파 종정 예하와 현덕 주지 스님을 예방한 데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화 심화에 우려를 표하며, “민주당이 중도층 민심을 더 끌어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광주에 이어 부산·경남에서도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요구가 컸다”며 “분권형 개헌과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반영하겠다. 제7공화국을 여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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