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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올해 온라인 마권 매출 1조 5천억원 돌파 , 청년층 회원 비중 2년새 2.7배 늘어나

- 온라인 마권 매출 , 2024년 7,313억원에서 올해 9월 1조 5,426억원으로 급증 - 30대 이하 온라인 회원 비중 2024년 2.9%에서 올해 7.9%로 2.7배 확대 - 2025년 전체 마권 매출 6조 4,240억원 , 자체 중독예방사업비는 2억 3천만원에 불과 - 김선교 의원 “ 온라인 마권 매출 증가 추세 , 청년층 보호와 중독예방 대책 확대해야 ”

김선교의원

(사진제공 = 국정감사에서 농림질의하는모습 / 김선교의원실)
(사진제공 = 국정감사에서 농림질의하는모습 / 김선교의원실)

[시사매거진 = 주성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온라인 마권 판매를 확대하면서 전자마권 매출이 급증하고 , 30 대 이하 청년층의 온라인 회원 비중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 국민의힘 , 경기 여주시 · 양평군 ) 이 한국마사회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24 년 6 월 온라인 마권 발매가 본격 시행된 이후 전자마권 매출은 2024 년 7,313 억원 , 2025 년 1 조 3,716 억원로 늘었고 , 특히 올해는 9 월까지 이미 1 조 5,426 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연간 실적을 1,710 억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마권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 년 11.2% 에서 2025 년 21.4%, 올해 9 월 기준 32.2% 까지 늘어났다 . 온라인 마권 정식 시행 2 년여 만에 전체 마권 매출의 약 3 분의 1 이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 반면 오프라인 마권 매출은 2023 년 6 조 4,863 억원에서 2024 년 5 조 7,826 억원 , 2025 년 5 조 524 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청년층의 온라인 경마 이용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전체 전자마권 회원 가운데 60 대 이상은 50.3%, 50 대는 31.6% 로 전체 회원수의 81.9% 인 5,60 대가 주고객이지만 , 30 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 년 2.9% 에서 2025 년 5.6%, 올해 9 월 7.9% 로 높아져 불과 2 년여 만에 청년층의 회원 비중은 약 2.7 배로 증가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 년 12 월 온라인 마권 발매를 도입하면서 미성년자 접근과 경마 과몰입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가능 연령을 21 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 대면 본인 확인과 경주당 구매한도 5 만원 등 보호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마사회의 중독예방 관련 예산은 경마 매출 규모에 비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 지난해 마사회의 전체 마권 매출은 6 조 4,240 억원에 달했지만 , 마사회 자체 중독예방 사업비는 2 억 3,128 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0.004% 에 불과했다 . 또 중독예방치유부담금 42 억 6,832 만원을 포함하더라도 전체 중독예방 관련 예산은 약 45 억원으로 , 매출액 대비 0.07% 수준에 그쳤다.

 김선교 의원은 “ 온라인 마권 이용이 커지면서 청년층의 회원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 , 마사회가 마권 판매 확대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청년층의 온라인 마권 이용 실태와 중독 위험을 면밀히 분석하고 , 연령대별 ,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이용자 보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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