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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버스 멈추나… 김해시 비상수송 돌입

지노위 조정 불발 시 5일부터 파업 돌입 김해시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시사매거진 권보경 기자] 김해지역 시내버스 운행이 오는 5일부터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이에 따라 김해시는 시민들의 발을 지키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김해시와 운수노조에 따르면,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4개 업체(가야IBS, 동부교통, 김해BUS, 태영고속) 소속 운수노조는 임금‧단체협상 결렬 시 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3월 19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오는 4일까지 열리는 2차 조정에서 타결되지 않으면 바로 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협상 난항은

김해시청사 전경.(사진_권보경 기자)
김해시청사 전경.(사진_권보경 기자)

[시사매거진 권보경 기자] 김해지역 시내버스 운행이 오는 5일부터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시민들의 발을 지키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해시와 운수노조에 따르면,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4개 업체(가야IBS, 동부교통, 김해BUS, 태영고속) 소속 운수노조는 임금‧단체협상 결렬 시 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3월 19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오는 4일까지 열리는 2차 조정에서 타결되지 않으면 바로 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협상 난항은 2024년 10월부터 이어진 9차례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접점을 찾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특히 사측은 김해시 전 노선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전제로 노조의 요구안만을 통보했으며, 김해시는 지난달 31일 조정위원회 참석 이후, 통상임금 적용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대안을 사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해 15개 임시노선을 무료로 운행하고, 경전철 운행도 하루 12회 증회키로 했다.

또 관내 아파트 안내방송, 버스정류장 안내문 부착 등으로 시민들에게 교통정보를 신속히 알릴 방침이다.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오는 4월 말까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준비를 거쳐 2026년 본격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노조 측이 요구한 '안전운행 3050' 시행에 대해서는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검토 후 협조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운송원가 산정 시 노조 추천 회계사 참여 요구에 대해, 시는 “2023년부터 사측 추천 회계사가 참여 중이며, 2025년 산정부터는 노조 추천 회계사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매년 반복되는 버스 파업 사태가 시민의 이동권을 볼모로 삼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최종 협상 시한까지 노사가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시가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카풀이나 도보, 경전철, 자전거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세버스 임시노선과 운행 정보는 김해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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