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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선관위 겨냥 "비리종합세트...'선거마피아'인가"

"비선 통치의 중심...부패 카르텔 실체 밝혀야"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해 "비리종합세트"라고 직격했다.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을 지켜야 할 선관위 사무총장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명의 세컨드폰으로 정치인들과 비밀리에 통화했다"며 "퇴직 후에도 데이터를 완전 삭제한 뒤 반납했다고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선관위 예산으로 개통한 이 세컨드폰을 퇴직하면서 들고 나갔고 전화 요금도 계속 선관위가 냈다고 한다"며 "우리가 봐온 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이것이 바로 비리종합세트 선관위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사진_나경원 의원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사진_나경원 의원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해 "비리종합세트"라고 직격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을 지켜야 할 선관위 사무총장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명의 세컨드폰으로 정치인들과 비밀리에 통화했다"며 "퇴직 후에도 데이터를 완전 삭제한 뒤 반납했다고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선관위 예산으로 개통한 이 세컨드폰을 퇴직하면서 들고 나갔고 전화 요금도 계속 선관위가 냈다고 한다"며 "우리가 봐온 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이것이 바로 비리종합세트 선관위의 실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선관위는 가족회사'라더니 비선 통치의 중심에 선관위가 있었다"며 "선관위 예산으로 개통한 비밀 전화로 정치인들과 밀담을 나누고 퇴직 후에도 선관위가 요금을 대납해준 이 부패한 카르텔을 도대체 어떻게 믿으라는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체 선관위의 가족은 어디까지인가. 친인척외에도 정치적 공생, 기생 관계의 가족까지 포괄하는가"라며 "선거관리위가 아니라, 끼리끼리 '선거마피아'인가. 더 가관인 것은 헌재는 선관위가 감사원 감찰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쿠리 투표함으로 선거는 부실 관리하고 가족 채용 비리에 세금으로 비선 전화를 운영하고 감사가 들어오자 증거를 인멸한 자들이 처벌받지 않는 나라에서 과연 우리의 한 표가 소중하게 보호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이제는 국민이 나서야 할 때다. 선관위 특별감사관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으로 이 부패한 카르텔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개헌 논의시 선관위와 헌재를 국민이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어떤 국가기관도 헌법과 법위에, 국민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나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 76명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의 절차적 하자 등을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평의를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나경원 의원이 주도한 이번 탄원서에는 탄핵소추안의 절차적 하자,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의 불확실성, 정상적 국정운영을 불가하게 한 거대야당의 의회독재, 다수결 만능주의의 헌법적 위험성과 국회 합의민주주의 원칙의 중요성, 계엄선포권 행사의 통치행위성, 형사소송법 개정 취지와 증거능력 문제, 헌법재판소의 절차적 공정성과 법적 안정성, 재판관 구성의 중립성 문제와 국제사회의 우려, 다수 공직자 탄핵소추의 우선 심리 필요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나 의원은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재판 과정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게 됐다. 지금은 헌재를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거의 50%에 육박하고 있다"며 "헌재가 신뢰를 다시 찾고 국민들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결론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신중하고 절차에 맞게 모든 과정이 진행돼야 할 것이다. 헌재는 헌법 위에 있는 초헌법적 기구가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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