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3·1절에도 엇갈린 입장차..."자유민주주의 수호" vs "헌법 수호·내란종식"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여야는 3·1절인 1일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한목소리를 를 냈다. 다만 탄핵 정국 해법에 대해 입장차를 보였다.여당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언급한 반면 야당은 "헌법 수호·내란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현 정국에 대한 시각차를 드러냈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나아가 민생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신 수석대변인은 "1919년 3월 1일,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대한독립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여야는 3·1절인 1일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한목소리를 를 냈다. 다만 탄핵 정국 해법에 대해 입장차를 보였다.
여당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언급한 반면 야당은 "헌법 수호·내란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현 정국에 대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나아가 민생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1919년 3월 1일,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대한독립 만세' 외침이 한반도에 울려 퍼졌다"며 "이 날을 기점으로 전국 각계각층이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독립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널리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독립유공자 후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다시 한번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순국선열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3.1운동 정신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1919년 3월 1일,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은 식민지배에 맞선 저항이자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향한 뜨거운 염원이었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3·1운동은 단순한 독립운동이 아니었습니다. 지역과 계층을 넘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었던 역사적 순간"이라며 "독립운동의 불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졌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3·1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3·1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며 대한독립의 봄을 열어주신 선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헌법 수호'와 '내란 종식'을 강조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헌법을 수호하고 내란 종식에 앞장서겠다"며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 항거하며 분연히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의 결의를 되새긴다"고 언급했다.
한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는 내란 수괴가 돼버린 대통령 때문에 위기에 직면했다"며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내란 집단과 극우 세력이 돼 국민을 분열시키고 민주주의·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헌법을 수호하고 내란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위헌적 불법 계엄과 헌정 질서 파괴에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오히려 국민주권, 평등, 평화의 정신은 더 또렷하게 피어나고 있다"며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일당이 오염시킨 헌법 정신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때도 지금도 언제나 답은 광장의 함성 속에 있다"며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이겨낸 3·1운동 정신이 새로운 나라의 길잡이가 되었듯 광장을 물들인 오색 빛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할 우리의 디딤돌로 자라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과거 이 땅의 주인들이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처럼 오늘의 대한국민도 두려움 없이 계엄군의 장갑차와 총칼에 맨 몸으로 맞섰다"며 "무력과 폭압으로 점철된 내란의 어둠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알린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길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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