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간담회 가져
미포조선 청년 잠수사 사망 사고와 외국인 노동자 정책 논의 현대중공업 사측, 정치인 출입 불가 통보 민병덕 의원, 중대재해 책임 규명 및 비자 정책 개선 약속 외국인노동자 E-7비자 확대 문제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과 중앙당 '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민병덕 의원)가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지부장 백호선)와 함께 지난 18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노조 후생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30일 발생한 "미포조선 청년 잠수사 고 김기범 씨의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 규명 및 대책 마련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 E-7 비자 확대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노조 측은 “다단계 하청 구조와 열악한 작업환경이 중대재해의 근본적 원인”이라며 “원·하청을 포
[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과 중앙당 '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민병덕 의원)가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지부장 백호선)와 함께 지난 18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노조 후생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30일 발생한 "미포조선 청년 잠수사 고 김기범 씨의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 규명 및 대책 마련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 E-7 비자 확대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노조 측은 “다단계 하청 구조와 열악한 작업환경이 중대재해의 근본적 원인”이라며 “원·하청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상의 책임이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불법 브로커 성행, 지역사회 갈등, 내국인 노동자와의 소통 문제를 초래하며, 숙련공 양성 대책 없이 진행될 경우 국내외 노동자 모두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병덕 의원은 “조선업 노동자의 중대재해 문제는 울산뿐 아니라 부울경 및 전남 목포 등 조선소가 있는 지역 전체의 문제”라며 “국회 차원에서 청문회를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E-7 비자 확대와 광역비자 문제는 중앙당과 국회 관계 부처가 합동 토론회를 통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외국인 노동자 확대 정책만으로는 조선업 노동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정책적 보완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후 민병덕 의원과 이선호 위원장은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기범 씨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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