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금정구청장 보선 전략공천 "반드시 이기는 선거 위해"
금정구청장 전략공천...'김경지 변호사' 가닥 조국혁신당과 후보 단일화 무산 가능성 有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 등 부산 비전 발표도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사실상 김경지 변호사를 전략공천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이재성 위원장은 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부산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과 민생을 외면하는 집권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앞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문재인
[시사매거진 정유희 기자]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사실상 김경지 변호사를 전략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이재성 위원장은 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부산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폭주하는 윤석열 정권과 민생을 외면하는 집권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며 김경지 변호사와 동행했다. 이 대표는 SNS에 "평산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며 "김경지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은 부산의 훌륭한 일꾼으로 이런 동지들 덕에 부산의 미래가 밝다"고 전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반드시 이겨야 하기에 7명의 후보에 대해 과학적인 방법, 여론조사 등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김경지 변호사는 '본선 경쟁력'을 이유로 전략공천 후보로 적임이라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은 유력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며 "김경지 변호사를 최종 후보로 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던 후 바로 다음날이 경남 방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권 후보 단일화는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인천 강화군수에 조국혁신당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금정구청장에 조국혁신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세우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위원장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입장과 함께 부산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가칭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과 부산을 전 세계 'e스포츠 수도'로 만드는 두 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아시아 최초의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을 북항에 건립해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지구를 조성하겠다"며 "기존의 사직야구장은 광역시급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콤플렉스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광안리와 다대포 등 해안벨트를 따라 부산을 세계 최초 e스포츠수도로 이끌겠다"며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조성계획을 알렸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부산 지역현안 중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참패에 대해 "국정감사 및 국정조사 등으로 참패의 원인을 찾고 윤석열 정부와 부산시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올해 초 발생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에 경찰이 현장을 곧바로 물청소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역시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진실을 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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