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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가끔 인터뷰를 할 때나 모르는 사람을 만나 명함을 건네면 “아, 시사매거진 발행인이세요? 그런데 시사매거진은 어느 쪽 성향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우리나라 언론 중 이러한 성향이 뚜렷한 매체들이 있다.그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전긍긍하며 매체의 성향에 맞는 정당이 집권하기를 바란다.하지만 시사매거진은 딱히 어느 쪽에 편향되지 않는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당을 지지해 광고를 받는 것도 아니다. 이달에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 가장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취재하며 그렇게 매달 이어오고 있다.지난 7월
가끔 인터뷰를 할 때나 모르는 사람을 만나 명함을 건네면 “아, 시사매거진 발행인이세요? 그런데 시사매거진은 어느 쪽 성향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우리나라 언론 중 이러한 성향이 뚜렷한 매체들이 있다.
그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전긍긍하며 매체의 성향에 맞는 정당이 집권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시사매거진은 딱히 어느 쪽에 편향되지 않는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당을 지지해 광고를 받는 것도 아니다. 이달에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 가장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취재하며 그렇게 매달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신임 당대표가 83%에 가까운 압승을 거두었다. 누구나 예상한 일이다. 이변은 없었다.
곧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철옹성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의 독주체제는 예견된 일이다. 비록 초반이지만 지역 전당대회 결과 90%가 넘는 득표율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어대명을 넘어 위험하다시피한 숫자가 결과로 나타나니,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들린다.
곳곳에서는 함께 당권 레이스를 돌고 있는 김두관 후보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두관 후보는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하고 개헌을 통해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 스스로 임기를 단축하기는 쉽지 않으니 본인이 대표가 되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진솔하게 대화하고 설득하겠다고 했다.
김두관 후보는 평소 합리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다. 이재명 후보의 장점도 많지만,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인성적으로 다른 결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김두관 후보는 “무한대결 정치고리를 끊고 대화와 토론의 정치를 복원하겠다. 또한 전국을 다니며 국민과 대화하겠다”고 했다. 마을 이장부터 시작해 경남도지사, 장관, 국회의원까지 두루 거친 그이기에 더욱 신뢰가 간다.
그래도 ‘김두관’인데, 자존심이 상할 것 같기도 하고 이 도전에 부침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당원들이…자신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의 상처도 입을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대명’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8월 18일 전국전당대회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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