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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국정원장 후보자, 오늘 청문회

국회 정보위원회는 16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 등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이 후보자는 정식 임명되면...


국회 정보위원회는 16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 등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정식 임명되면 두번째 국정원(안기부) 출신 원장이 된다.  이 후보자는 현재까지 도덕성 등과 관련해 크게 문제된 부분이 없어 대체로 무난한 청문회가 될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우선 이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장·차남의 건강보험료 무임승차 의혹, 이념 편향성 칼럼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중앙정보부 근무 당시 투기 열풍이 한창이던 강남 소재 아파트를 잇따라 구매했다며 아파트 투기 의혹이 제기됐지만 "전세를 살다가 한 곳만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이 후보자의 두 아들이 해외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아버지의 '직장 피부양자'로 등록돼 8년 간 1억5000만원에 달하는 건보료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아울러 이 후보자가 보수 언론에 기고한 다수의 칼럼에서 한 쪽으로 치우친 이념 성향을 보인 점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정치적 중립과는 거리가 먼 극우편향적 시각을 수차례 언론을 통해 밝혀온 사람"이라며 "대선개입을 위한 댓글 사건으로 전직 국정원장이 형을 살고 있는 와중에 국정원 개혁과는 거리가 먼, 내 입맛에 꼭 맞는 친정부적 인사를 지명한 속내가 의심된다"고 밝혀 송곳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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