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비용 5천만원 이하 브랜드 102개…브랜드시세 집계
공정위 정보공개서 분석, 가맹점 100곳 이상…스마트해법수학·삼성영어셀레나 순
프랜차이즈 시세 플랫폼 브랜드시세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공개서(2025년 공개분)를 분석한 결과, 창업비용이 1500만~5000만원이면서 가맹점이 100곳 이상인 브랜드는 102개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시세의 이번 집계는 가맹본부에 내는 창업비용(가맹점 부담금)이 1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이고 가맹점이 100곳 이상인 브랜드만 골라낸 것이다. 창업비용이 1500만원 미만으로 기재된 브랜드는 인테리어 등 필수 항목이 빠졌을 가능성이 있어 집계에서 제외했다.
조건에 맞는 102개 가운데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교육(교과) 업종 스마트해법수학으로 1900개였다. 교육(외국어) 업종 삼성영어셀레나가 1625개로 뒤를 이었고, 치킨 업종 처갓집양념치킨 1254개, 교육(외국어) 업종 잉글리시아이 1227개, 치킨 업종 페리카나 995개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치킨이 20개로 가장 많았고 한식 17개, 기타도소매 9개, 교육(외국어) 8개, 기타 외식 7개였다. 이 5개 업종이 61개로 전체 102개의 60%가량을 차지했다.
브랜드시세는 점포 보증금·월세·권리금이 가맹본부에 내는 창업비용과 별도로 든다는 점을 함께 짚었다. 5000만원이라는 조건은 가맹본부 납부액 기준이어서, 실제로 필요한 자금은 여기에 점포 비용을 더해 따져야 한다.
예비 창업자가 정보공개서에서 확인해야 할 항목으로 브랜드시세는 가맹점 수 추이, 같은 업종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 계약 해지 관련 지표를 꼽았다. 브랜드별 수치를 같은 업종 브랜드와 나란히 놓고 비교해야 실제 영업 단계의 위험을 점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호 브랜드시세 대표는 "이번 조건에 맞는 브랜드가 102개로 추려졌고, 점포 보증금·월세·권리금은 창업비용과 별도로 든다는 사실을 반드시 전제로 삼아야 한다"며 "사기 전에, 팔기 전에 정보공개서에서 가맹점 수 추이와 같은 업종 매출, 계약 해지 지표를 직접 확인하고 브랜드시세 예산 검색으로 대안을 비교해 보라"고 말했다.
브랜드시세는 (주)엑스온이 운영하는 시세 플랫폼으로, 공정위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1만1000여 개 브랜드의 창업비용과 가맹점 추이를 제공한다. 예산을 입력하면 그 안에서 창업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고, 업종별 가맹점 수·창업비용·연평균 매출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
브랜드시세의 정보는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 집계의 자세한 자료는 브랜드시세 홈페이지(x-price.kr/research/q-small-capital-startup-50m)에서 볼 수 있다.
보도자료 문의: (주)엑스온 contact@x-on.kr | https://x-pri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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