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NG 사용 , 탄소중립 역행 우려 … e 메탄이 대안 될 수도
- e 메탄 , LNG 발전소 등 인프라에 모두 호환 가능 , 세계는 이미 프로젝트 시작 - 허성무의원 ,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NG 사용 대안으로 e 메탄 고려해야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
[시사매거진 = 주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 ( 창원시 성산구 ·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 은 22 일 산업통상부 종합감사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LNG 발전에 따른 탄소배출 문제를 지적하고 ,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감축을 함께 달성할 대안으로 e 메탄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
한국가스공사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 세계 주요국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감축을 위해 e 메탄 생산 · 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 우리나라는 관련 사업 참여와 제도 마련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e 메탄은 그린수소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결합해 생산하는 탄소중립 에너지원이다 . 기존 LNG 발전소와 운송 · 저장 시설 등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 제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 미국 , 노르웨이 , 일본 , 호주 , 중국 등 주요국은 연간 3 만 ~16 만 톤 규모의 e 메탄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반면 우리나라는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해외 주요국은 e 메탄의 생산 확대와 상용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 일본 등은 차액거래계약제도 (CfD) 등을 활용해 초기 시장 형성과 경제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 반면 우리나라는 도시가스법과 탄소중립기본법 등 관련 법 · 제도와 구체적인 정책 추진 기반이 미흡해 사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 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LNG 발전을 통해 3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는 계획과 관련해서도 탄소감축과 RE100·CFE 등 글로벌 에너지 정책 흐름을 고려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 (PPA) 등을 통해 탄소감축 요구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 LNG 중심의 전력 공급만으로는 장기적인 탄소중립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
허성무의원은 “ 세계 각국은 이미 e 메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 ” 며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감축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e 메탄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 정부에서 법적 , 제도적 지원 체계를 검토해야한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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