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김현 '빠루 사건' 재소환에 "명백한 명예훼손...악의적 프레임 씌우기"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직 수락과 관련해 '빠루 사건'을 언급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김현 의원이 나의 법사위 간사직 수락을 두고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 저질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마치 나와 국힘이 빠루로 문을 뜯고 폭력적 행위를 한 것으로 이야기한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또한 "2019년 4월, 당시 나와 동료의원들, 보좌진들, 자유한국당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직 수락과 관련해 '빠루 사건'을 언급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김현 의원이 나의 법사위 간사직 수락을 두고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 저질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치 나와 국힘이 빠루로 문을 뜯고 폭력적 행위를 한 것으로 이야기한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4월, 당시 나와 동료의원들, 보좌진들, 자유한국당 동지들은 민주당의 연동형비례제 선거법과 공수처법 의안접수 강행, 패스트트랙 지정과 법강행처리를 위한 특위 위원들 불법 강제사보임에 항의하기 위해 강력 투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민주당과 국회경호처가 의안과 문을 강제로 뜯기 위해 사용한 것이 그 '빠루'다"며 "우리는 의안과 문틈으로 들어온 민주당과 국회경호처의 빠루를 압수했 그 만행에 항의하고 국민 앞에 고발하기 위한 증거로서 직접 들어보인 것뿐"이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빠루 폭력만행을 나와 자유한국당이 했다는 말도 안되는 누명으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비유했던대로 '강도가 도둑이야' 외치고 있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김현 의원의 표현은 마치 국민의힘이 빠루를 들고 폭력을 쓴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것으로 나와 국힘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민주당은 사실이 아닌 허위 주장을 교묘하게 반복·선전선동하여 결국 없는 누명을 사실인 양 덮어씌우는 저질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패스트트랙때에는 '빠루프레임', 지금은 '내란프레임'이다. 그러나 역사는 진실을 기억한다"며 "김현 의원은 즉각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 앞에서 그 책임을 분명히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9일 한 방송에 출연해 나 의원의 법사위 간사 수락과 관련해 "나경원 5선 의원이 법사위 간사라고 한다. 빠루 들고 저지하려나? 배가 산으로 가는 국민의힘"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초강경파 6선 추미애 의원이 이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국민의힘이 맞불 성격으로 5선의 나경원 의원을 야당 간사로 배치하며 강대강 대치를 예고하고 있어 정치권의 시선이 국회 법사위에 쏠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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