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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귀국 직후 "장동혁 대표와 회동 즉시 추진하라" 지시

장동혁 "단순 만남 큰 의미 없어...야당 목소리 반영돼야"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신임 대표를 포함한 대통령과 여야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강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이 대통령의 제안을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과거 권위주의적인 정치문화에서 쓰던 용어"라며 "'영수

이재명 대통령.(사진_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사진_대통령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신임 대표를 포함한 대통령과 여야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이 대통령의 제안을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과거 권위주의적인 정치문화에서 쓰던 용어"라며 "'영수회동 추진 지시'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지금은 '대통령과 여야지도부 회동'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내 기자 간담회에서 "공식적인 야당 대표가 법적 절차를 거쳐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야당과의 소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우 수석은 전날 국회를 찾아 장 신임 대표를 예방하고 "이 대통령께서 기회가 되면 외국에서 회담 끝나고 돌아오는 적절한 날 장 신임 대표를 초대해 같이 정상회담 결과도 말씀드리고 싶다는 초대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를 매우 중시하고 같이 대화하며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또 이런 협치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은 협조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대표는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여러 가지 야당의 이야기 같은 것들이 수용이 잘 돼야 할 텐데 그런 만남이 진행돼야지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라며 회동 초청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유보했다.

아울러 "국회를 예방하신 김에 야당 대표로서 다시 한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야당과 협치할 수 있도록 그 협치의 물꼬를 터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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