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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82학번 동기' 조국 사면에 "대한민국 정의는 죽었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의는 죽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나 의원과 조 전 대표는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로 알려져 있다.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정의와 도덕을 땅에 묻은 것"이라며 "광복절 정신이 이재명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면을 통해 정의를 사망시키는 날이 됐다는 것이 참담하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윤미향 전 의원은 위안부 할머님들을 소위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사진_나경원 의원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사진_나경원 의원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의는 죽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나 의원과 조 전 대표는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로 알려져 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정의와 도덕을 땅에 묻은 것"이라며 "광복절 정신이 이재명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면을 통해 정의를 사망시키는 날이 됐다는 것이 참담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미향 전 의원은 위안부 할머님들을 소위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드러나지 않았는가. 광복절 윤 전 의원을 사면하는 것은 광복절 의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며 "어제의 사면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도덕을 짓밟은 사면"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나 의원은 2020년 회고록에서 서울대 법대 동기인 조 전 대표에 대해 "대학 시절 별명은 '입 큰 개구리'였다"며 "당시 운동권으로 분류되는 인물도 아니었고 지명도에서 같은 동기인 원희룡에 비할 바가 못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조국 한 사람 때문에 온 나라가 두 패로 갈려 대치한 것이 기가 막힌다"며 "장관이든 그 이후든, 야망이 있었다면 자기와 주변 관리를 어떻게 저토록 엉망으로 할 수 있었을까. 뒤늦게 드러난 그의 볼썽사나운 뒷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고 비난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83만6687명에 대해 오는 15일 자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사면 유형은 일반형사범 1천920명, 정치인 및 주요 공직자 27명, 경제인 16명, 노조원·노점상·농민 184명 등이다.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 범여권 인사들이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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