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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학부모회 “해수부 이전의 최적지는 강서구”

“강서구, 해운·항만 사업의 현재-미래가 만나는 곳” “공무원 가족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 갖춰져 있어” “소각장 등 혐오시설 묵묵히 받아들이며 충분히 희생해 와”

[시사매거진 성재림 기자] 부산 강서구 학부모회가 3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해수부) 강서구 이전’을 외쳤다.강서구 학부모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이 기정사실이 됐다”며 “강서구는 공무원이 일하고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며 해양수산 정책이 뿌리내려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우선 “강서구는 해양수산 정책의 살아있는 현장”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부산신항 ▲녹산산단 ▲명지국제신도시 ▲가덕신공항 ▲배후 물류단지가 모여 해운·항만 사업의 현재이자 미래가 만나

부산 강서구 학부모회가 3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_성재림 기자)
부산 강서구 학부모회가 3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_성재림 기자)

[시사매거진 성재림 기자] 부산 강서구 학부모회가 3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해수부) 강서구 이전’을 외쳤다.

강서구 학부모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이 기정사실이 됐다”며 “강서구는 공무원이 일하고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며 해양수산 정책이 뿌리내려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우선 “강서구는 해양수산 정책의 살아있는 현장”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부산신항 ▲녹산산단 ▲명지국제신도시 ▲가덕신공항 ▲배후 물류단지가 모여 해운·항만 사업의 현재이자 미래가 만나는 곳”이라며 “강서구는 실행력과 연결성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서구는 바로 정착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로얄러셀 국제학교 ▲신설 초·중고교 ▲계획 주거단지 ▲병원 ▲문화공간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탄탄한 교통망이 갖춰져 공무원 가족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에코델타시티 공공청사 부지,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5구역, 임시청사로 활용할 민간 건물까지 준비돼 빠른 이전과 안정적 정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서구는 이미 충분히 희생해 온 ‘자격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강서구는 ▲명지소각장 ▲생곡 쓰레기매립장 ▲부산교도소 등 부산시민이 꺼려온 혐오시설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아이들과 함께 불편을 감내해 온 곳이다. 이에 “이런 강서구의 해수부 이전 요구를 단순히 ‘지역이기주의’로 매도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단체는 “이제 해수부에는 과거의 역사나 상징성보다 ‘현장성과 지속가능성’이 필요하다”며 “국가의 바다를 책임질 부처의 새출발 자리에는 강서구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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