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오늘 오후 6시 전격 회동...배석없이 단일화 담판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가 2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6시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에 나선다.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단독 회동하기로 했다. 회동에서 두 후보는 배석자 없이 단일화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당 후보로 선출된 이후 단일화 협상을 위해 한 후보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후보는 전날 저녁 입장문을 통해 "내일 오후 6시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 약속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가 2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6시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에 나선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단독 회동하기로 했다. 회동에서 두 후보는 배석자 없이 단일화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당 후보로 선출된 이후 단일화 협상을 위해 한 후보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는 전날 저녁 입장문을 통해 "내일 오후 6시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 약속은 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을 따로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내일 실시 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하여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후보는 같은 날 오후 경주 일정을 마친 후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기습적으로 전국위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는데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저를 대선 후보에서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을 선언하고 서울로 올라온 바 있다.
한 후보 캠프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와의 회담을 예고하며 "김 후보와 내일 오후 6시 만남을 가질 예정"이러며 "더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위 만남 이외의 모든 안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이에 이루어지는 일"이라며 "한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언제나 열려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측에 일임했다고 이미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 측은 당 공식 대선 후보를 압박하는 당 지도부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 후보 간 단일화 시점과 방식에 대한 입장차까지 확연해 이번 회동에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단일화 주도권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 역시 극한 대립 양상이라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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