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사령] 시사매거진 (2026년 10월 23일자)

'비명계' 김두관, 오는 7일 대선 출마 선언…진보 진영 '첫 주자'

'尹파면 후' 조기 대선 준비 돌입...민주당 일극 체제 깰 신호탄

[시사매거진 장진 기자]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 오는 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연다.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진보 진영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은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분권형 권력구조를 위한 개헌 필요성과 조국혁신당 등 야5당이 주장하는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수용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_뉴시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 장진 기자]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 오는 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진보 진영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은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분권형 권력구조를 위한 개헌 필요성과 조국혁신당 등 야5당이 주장하는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수용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지난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당의 파괴된 정체성 회복을 내걸고 이재명 대표 대항마로 나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경선  기간 내내 이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전당대회 후 입장문을 통해 "다양성과 민주성, 역동성이 살아 숨쉬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이 대표가 있었던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은 내부 단결에 성공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상은 내부 분열과 갈등을 촉발시키고 이 대표 독주체제를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지상 과제는 정권 탈환이다. 지금의 민주당은 이 목표에서 멀어지는 길로 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조기 종식과 개헌, 정권교체를 위해 이 대표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의원은 전날 윤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분열의 시대는 끝났다"며 "불신과 혼란의 정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이야기해야 할 때"라며 "낡은 87년 체제를 끝내고 제 7공화국을 여는 개헌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저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민주당 진영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일극 체제를 깨뜨리기 위해 직접 몸으로 부딪힌 유일한 인사로 김 전 의원을 꼽으며 민주당의 민주주의를 회복할 후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9일 '김두관 두드림 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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