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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헌법재판관들도 '세컨드폰' 지급 드러나...사용 이유 국민 앞에 밝혀야"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재임 때인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명의로 일종의 '세컨드 폰'을 만들어 정치인들과 연락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헌법재판관들도 '세컨드폰'을 지급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통신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휴대전화들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며 "헌재는 세컨폰으로 누구와 소통하며 어떤 이유로 사용하는지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헌법재판관은 고도의 정치적 중립

(사진_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
(사진_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

[시사매거진 장석 기자]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재임 때인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명의로 일종의 '세컨드 폰'을 만들어 정치인들과 연락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헌법재판관들도 '세컨드폰'을 지급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통신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휴대전화들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며 "헌재는 세컨폰으로 누구와 소통하며 어떤 이유로 사용하는지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헌법재판관은 고도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직위다. 외부와의 소통을 없애고, 오로지 헌법과 증거에 따라 재판해야 한다"며 "헌법재판관에게 세컨폰이 왜 필요한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에 의해 이미 오염된 곽종근·홍장원의 증언으로 토대를 쌓고,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지 않은 수사 기록으로 사실관계를 쌓아 올린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민심의 바람이 불면 무너질 탑"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헌법재판관들은 자신의 휴대폰 외에도 업무용 세컨폰을 지급받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기관 명의로 개설해서 요금도 국가가 내준다. 실로 충격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기자들 취재에 응대하기 위해 업무용 폰이 필요할 수 있다"며 "헌법재판관들은 사적 인연을 끊고 외부 접촉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는데, 세컨폰이 왜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도 세컨폰으로 정치인들과 몰래 소통해 온 것이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며 "헌재의 독립성이 의심받지 않으려면 국민 앞에 오해받을 처신을 해서는 안 된다. 이미 절차적 보장이 무너진 상태에서 세컨폰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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