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홍장원 메모'와 '박선원 필체' 동일하다는 필적 감정 결과에 "헌법유린...내란행위"
"윤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한 점의 의혹도 남겨선 안돼...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시사매거지 장석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 트리거 역할을 했던 '홍장원 메모'의 가필 부분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필체와 동일하다는 필적 감정 결과에 대해 "만약 사실이라면 이것은 단순한 정치공작이 아니다"며 "이 자체가 헌법 유린이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탄핵시키려고 한 내란행위"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디어 워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됐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메모 중, 가필 부분의 필체가 사설 문서전문감정기관의 감정 결과 민주
[시사매거지 장석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 트리거 역할을 했던 '홍장원 메모'의 가필 부분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필체와 동일하다는 필적 감정 결과에 대해 "만약 사실이라면 이것은 단순한 정치공작이 아니다"며 "이 자체가 헌법 유린이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탄핵시키려고 한 내란행위"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디어 워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됐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메모 중, 가필 부분의 필체가 사설 문서전문감정기관의 감정 결과 민주당 박선원 의원의 필체로 감정됐다고 밝혔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감정인은 미디어 워치의 의뢰로 지난해 12월 11일 박 의원이 국회에서 공개한 홍 전 차장 메모의 가필 부분과 박 의원의 평소 필적이 담긴 메모를 비교했다"며 "홍 전 차장 메모에 적힌 가필의 필적과 박 의원 평소 메모의 필적이 동일한 필적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홍 전 1차장의 메모에 대한 가필이 본인이 쓴 것인지 필적감정을 통해 진위를 가려야 한다. 검찰도 가필이 박 의원의 필체와 동일하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되어 한 점의 의혹도 남겨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미디어워치'의 이날 단독 보도에 따르면 미디어워치는 지난 18일 사설 문서전문감정기관인 '대진문서감정원'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가 홍 차장 메모의 글씨가 박선원 의원과 동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대진문서감정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문서감정실에서 35년간 근무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 운영하는 사설 문서전문감정기관이다.
한편 홍 전 차장이 주장한 '정치인 체포조' 메모의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정원이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홍 전 차장이 주장한 시점에 실제 메모를 작성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홍 전 차장의 진술이 언론 인터뷰와 헌법재판소 증언에서 서로 다르게 나오고 있다는 점도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의 필체와 동일하다는 필적 감정 결과까지 더해지며 메모의 진실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홍장원 메모'의 가필 부분이 박 의원의 필체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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