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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방염 천장재, 수도권 내 공공기관 142곳 이상 사용돼...대책은?

작년 말 발생한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부터 충남 서천시장 화재, 통영 제석초 화재 등 최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해당 화재들은 불에 취약해 불법으로 취급되는 가연성 천장재나 방염 천장재가 사용된 현장들이었다.갈수록 증가하는 화재 사고와 불법 천장재 사용을 방증이라도 하듯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67곳, 인천 12곳, 경기도 63곳 등 수도권 내 공공기관 총 142곳에 방염 천장재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충격적이게도 포함된 시설 상당수는 피난 약자인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95곳에서 사용되면서 70% 이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 제공

작년 말 발생한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부터 충남 서천시장 화재, 통영 제석초 화재 등 최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화재들은 불에 취약해 불법으로 취급되는 가연성 천장재나 방염 천장재가 사용된 현장들이었다.

갈수록 증가하는 화재 사고와 불법 천장재 사용을 방증이라도 하듯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67곳, 인천 12곳, 경기도 63곳 등 수도권 내 공공기관 총 142곳에 방염 천장재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충격적이게도 포함된 시설 상당수는 피난 약자인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95곳에서 사용되면서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약 20년 전부터 유사한 사고가 발발함에도 불법 천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소방청도 이를 파악하여 화재 사고 대비와 화재 대피로 확보를 위해 올 초 화재안전성능기준을 강화해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화재 대피로인 특별피난계단 내 설치된 덕트를 감싸는 마감재는 불연 재료로 사용하라는 내용이었다. 덕트를 감싸는 대표적인 마감재가 바로 천장재다. 즉 천장재의 경우 화재 대비를 위해 불연재로 사용하라고 명시해둔 것이다.

무분별한 불법 방염 천장재 사용은 통영 제석초 화재처럼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야기시킨다. 대형 화재의 경우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심각한 유독가스 발생과 대피로 차단 등으로 인명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학교나 관공서 등이 필로티 구조로 건설됨에 따라 화재의 취약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화재 소방청이 강조하듯 화재 확산 방지 및 원활한 대피로 확보를 위한 불연 천장재 사용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하여 대표적인 불연 천장재 제조업체인 ㈜젠픽스의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학교, 관공서 등의 공공기관들이 최근 필로티 구조로 지어지면서 화재의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소방청의 화재안전성능기준 강화를 통해 적극적인 불연 천장재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불법 가연성, 방염 천장재 사용 금지 및 발빠른 천장재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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