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순직사건' 관련 해병대 압수수색
[시사매거진]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故 채모 상병 관련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이종섭(64) 전 장관의 측근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수처는 17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의 해병대 사령관 및 부사령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공수처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채상병 순직사건 결과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뒤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다시 회수한 과정이 적법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이번 조사를 위해 지
[시사매거진]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故 채모 상병 관련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이종섭(64) 전 장관의 측근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수처는 17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의 해병대 사령관 및 부사령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수처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채상병 순직사건 결과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뒤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다시 회수한 과정이 적법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6~17일에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사무실과 자택, 박진희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지난해 7월 19일 고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같은달 30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보고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의 이첩보류 지시에도 조사결과를 경북경찰청에 넘겨,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신현희 기자 bb-75@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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