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겨냥 "불체포특권은 권위주의 잔재... 퇴출돼야"
"단임제 대통령에겐 '정적' 없다"
[시사매거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 것과 관련해 "면책특권은 이해가 되는데 아직도 불체포 특권이 남아 있는 건 퇴출돼야 할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잔재가 아닌가"라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불체포특권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부당한 야당 탄압을 방지하기 위해 생긴 것"이라며 "지금은 민주화가 완성됐고 야당이 더 강력한 국회 권력으로 거듭난 상황인데 '야당 탄압'이라는 논리가 성립되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단임제 대통령에게 정적이
[시사매거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 것과 관련해 "면책특권은 이해가 되는데 아직도 불체포 특권이 남아 있는 건 퇴출돼야 할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잔재가 아닌가"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불체포특권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부당한 야당 탄압을 방지하기 위해 생긴 것"이라며 "지금은 민주화가 완성됐고 야당이 더 강력한 국회 권력으로 거듭난 상황인데 '야당 탄압'이라는 논리가 성립되기 어려운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단임제 대통령에게 정적이 없으니 정적 제거 논리는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반발한 이 대표의 발언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자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내린 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다음 주 초 국회로 접수될 전망이다.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이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국회의 체포 동의 절차가 사실상 시작됐다. 앞서 여야는 2월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 과정에서 28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도 이날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석 기자 jangseok5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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