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부산 스타트업에 최대 750만 달러 투자 추진…글로벌 공동펀드 조성 속도

이준석, 문체부 '윤석열차' 경고에..."尹, 전두환 모의 사형구형은?"

[시사매거진] 이준석 국민의힌 전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윤석열차'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 조치를 한 데 대해 이중 잣대라고 직격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날 것 같은데 만화로 정치 세태를 풍자하는 것은 경고의 대상이 되고 서슬 퍼렇던 시절 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에게 모의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일화는 무용담이 돼서는 같은 잣대라고 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이어 "신문사마다 일간 만화를 내는 곳이 있고 90% 이상이 정치 풍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사진_국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사진_국제뉴스)

[시사매거진] 이준석 국민의힌 전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윤석열차'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 조치를 한 데 대해 이중 잣대라고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날 것 같은데 만화로 정치 세태를 풍자하는 것은 경고의 대상이 되고 서슬 퍼렇던 시절 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에게 모의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일화는 무용담이 돼서는 같은 잣대라고 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문사마다 일간 만화를 내는 곳이 있고 90% 이상이 정치 풍자인 것은 그만큼 만화와 프로파간다, 정치는 가까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라며 날을 세웠다.

또한 "사실 여부는 차치하겠다"며 "윤 대통령의 무용담은 40년 전에도 처벌 안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대 법학과 재학 중이던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학내 모의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아 전두환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점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군사정권 시절에도 하지 않았던 과도한 조치라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만화박물관에 전시된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지난 7~8월 진행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이다.

'윤석열차' 만화에는 윤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달리자 시민들이 놀란 표정으로 달아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열차 조종석에는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고 열차 객실에는 칼을 든 검사 복장의 남성들이 그려져 있다.

이에 문체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난다"며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부처에서 대응했다면 그것을 참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따로 입장을 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장석 기자 jangseok5588@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