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회담..."종전선언 지속 협의·비핵화 논의"
[시사매거진]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외교부는 17일 "최종건 차관과 웬디 셔먼 부장관이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시사매거진]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17일 "최종건 차관과 웬디 셔먼 부장관이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에 대해 평가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속에 60분간 진행됐다면서 양 측은 이외에도 백신과 공급망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이란 현안에 대한 협의도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란의 한국 내 동결자금 해제를 요구하는 상황과 관련한 협의로 보여진다. 2018년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 내 이란 자금 70억달러(약 8조2800억원)가 묶여있다.
최 차관이 이란핵협상과 관련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한 데 대해 셔먼 부장관은 우리의 기여와 역할을 평가하고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셔먼 부장관과 최 차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및 그 이상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면서 "한미일 협력이 21세기의 국제적 도전 대응에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막바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종전선언과 관련해 어느 정도의 추가적 논의가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최종건 차관은 지난 14일 워싱턴DC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의 종전선언 논의와 관련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미국 방문 때 그동안 논의된 것을 한 번 더 짚어볼 것이다"고 말했다.
장석 기자 jangseok5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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