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국립부산국악원 '국악' 11월 재공연…전통예술 8개 작품 선보인다

가덕도신공항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소음·생태계 대책 논의

가덕도 안팎 2곳서 평가서 초안 설명…주민 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서 11월 12일까지 공개…19일까지 의견 접수

30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개최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참석 주민들이 평가서 초안 자료를 살펴보며 환경영향과 저감대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_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30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개최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참석 주민들이 평가서 초안 자료를 살펴보며 환경영향과 저감대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_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시사매거진 한창기 선임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피해와 저감대책을 놓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산항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 절차로 진행됐다. 공단은 가덕도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행사 장소를 두 곳으로 나눴다.

설명회에서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공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생태계 영향을 비롯해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진동, 날림먼지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강우 등에 따른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자연환경 훼손 방지와 소음 피해 보상,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이 거론됐다. 참석 주민들은 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생활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공단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반영 여부와 검토 결과를 담고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 제출 절차도 이어진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11월 12일까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과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을 원하는 주민은 11월 19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의견서를 내면 된다.

정상훈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사업총괄처장은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환경 보전과 생활 피해 관련 요구가 향후 평가서 본안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주목된다. 특히 소음 저감과 생태계 보호 대책의 구체성, 주민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가 후속 절차의 주요 확인 사항이 될 전망이다.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기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