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기 기자의 기사

총 12건

[투자의 창] SK하이닉스 ADR, 진짜 ‘밸류에이션 점프’일까

경제

‘투자의 창’은 기득권이 만든 정보의 벽을 깨뜨립니다. 포장된 데이터 뒤에 숨은 진실, 시장의 흐름 속에 감춰진 왜곡을 드러냅니다. 투자자는 더 이상 따라가는 존재가 아니라, 판단하고 선택하는 지성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투자의 창’이 여는 새로운 투자 기준입니다. SK하이닉스가 ADR(미국 예탁증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상장 효과만으로 마이크론과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ADR의 구조적 특성과 글로벌 사례, 그리고 한국 자본시장의

정도기 기자

최진식 심팩 회장, 파산 직전 개인회사에 700억 투입

경제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철강·프레스 제조 기업 심팩이 지주사 심팩홀딩스와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시장에서는 양사 재무 구조와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관련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 규모와 내부거래 비중, 합병 비율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심팩홀딩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자본잠식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언급된 유엘개발에 2024년 한 해 동안 717억 원이 추가로 투입됐다. 최진식 회장이 보유하고

정도기 기자

[라덕연 게이트 ①] 9조 사라진 날...'폭락의 문' 여는 질문들

경제

[시사매거진 탐사보도국] 2023년 4월 24일 오전 9시. 장이 열리자마자 한국 주식시장은 전례 없는 붕괴의 순간을 마주한다. 다우데이타, 삼천리,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다올투자증권, 선광, 세방, 하림지주.서로 산업 구조도, 지배구조도, 사업 모델도 겹치지 않는 8개 종목이 개장 5분 만에 일제히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들 종목은 공통적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저평가 소외주로 분류되던 종목군이었다. 지배구조 특성상 외부에서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기 어렵고, 거래량도 적어 단기간에 급등하기 힘든 구조라는

정도기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실적 대비 고평가 논란 증폭

경제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당기순이익 2464억 원을 기록하며 표면적으로는 흑자 기조를 유지한 모습이지만, 이와 달리 본업 성과는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활동에서는 14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세금 환급 효과가 기업 실적을 왜곡시키고 있으며, 영업 경쟁력 악화 속에 기업가치만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분자·현장진단 제품과 자가혈당측정기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IVD) 분야에

정도기 기자

SK하이닉스, 증권사 목표가 100만원 누가 책임지나

경제

‘투자의 창’은 기득권이 만든 정보의 벽을 깨뜨립니다. 포장된 데이터 뒤에 숨은 진실, 시장의 흐름 속에 감춰진 왜곡을 드러냅니다. 투자자는 더 이상 따라가는 존재가 아니라, 판단하고 선택하는 지성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투자의 창’이 여는 새로운 투자 기준입니다.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SK하이닉스가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핵심 강세 종목으로 부상했다. 한국거래소 기준 2025년 11월 3일, SK하이닉스는 62만9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2월 2일 장 마감 기준 52주 최저가 15

정도기 기자

샤페론, 유증 흥행 속 가려진 구조적 재무 리스크

경제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이 최근 249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99.68%의 청약률로 마무리하며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번 흥행이 장기 리스크를 해소한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하다.샤페론의 유상증자 조건과 현 재무 상태는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유상증자 중점심사 기준 7항목 중 최소 4개 이상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점심사 대상 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중점심사 기준 공개 여기에는 △주식가치 희석 우려 △일반주주 권익 훼

정도기 기자

[투자의 창] "국민연금, 국뽕을 걷어내자"

경제

'투자의 창’은 기득권이 만든 정보의 벽을 깨뜨립니다. 포장된 데이터 뒤에 숨은 진실, 시장의 흐름 속에 감춰진 왜곡을 드러냅니다. 투자자는 더 이상 따라가는 존재가 아니라, 판단하고 선택하는 지성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투자의 창’이 여는 새로운 투자 기준입니다. 국민연금, 국뽕을 걷어내자 — 착시 수익률 뒤에 숨은 구조적 리스크2025년 11월 3일, 국민연금이 기록한 연간 수익률은 역대 최고라는 표현이 붙을 만큼 놀라운 수치였다. 전체 운용 수익률은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고, 국내 주식 수익률은 77%에 달하

정도기 기자

솔리드파워 2025년 3분기 실적 분석...전고체 상용화 가시권, 유동성 체력 확보

경제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전고체 배터리 표준 경쟁에서 핵심 축으로 부상한 솔리드파워(Solid Power, 나스닥 티커: SLDP)가, 최근 발표된 3분기 실적을 통해 기술뿐 아니라 재무적 기반에서도 상용화 진입에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모습을 보여줬다. SK On 제조 검증과 BMW 실차 적용이 동시에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3분기 결과는 산업 전환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솔리드파워는 2025년 11월 4일(현지 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삼성SDI 및 BMW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평가를 본격화하고,

정도기 기자

"솔리드파워·삼성SDI·BMW - 삼각동맹이 만든 전고체 표준의 중심"

경제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산업의 안전성과 성능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해 발열과 화재 위험을 수반하며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에서도 한계를 드러낸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전기차 확산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전고체 전해질 기술은 배터리 상용화의 핵심 요소다. 특히 황화물계 전해질은 높은 이온전도도와 공정 호환성을 갖춰 자동차 산업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조 난이도가 높지만

정도기 기자

[기자수첩] 전기차 화재보도, 국산전기차 '익명' 수입전기차는 '실명' 왜?

경제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지난 10월 29일 새벽 6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기아 EV6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빠르게 번졌고 검은 연기가 계단과 복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퍼졌다. 주민 100여 명이 급히 몸을 피했고,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이 배터리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냉각 작업을 벌인 덕분에 약 3시간 만에 큰불은 잡혔다.이날 대부분의 언론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충전 중 불’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그

정도기 기자

목동10단지, 재건축 공식 착수...84일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완료

경제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가 지난 10월 23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불과 84일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이는 신탁방식 재건축 가운데서도 드문 속도로, 행정 절차를 넘어 주민의 단결력과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목동10단지는 초기부터 주민 스스로 재건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설명회와 자발적 모금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는 네이버 카페와 카카오톡 공지방을 운영하며 모든 절차를 실시간 공개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구

정도기 기자

[기자수첩] 김범수 무죄 판결과 그들만의 몰상식

경제

[시사매거진 정도기 기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사건에서 1심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 판결이 남긴 질문은 단 하나다. 법은 과연 과연 평등한가.법정은 무죄를 말했지만, 국민의 상식은 그렇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사법부의 판단을 넘어, 한국 사회의 신뢰 구조와 자본 정의를 되묻는 시험대가 되었다.무죄 판결, 그러나 국민은 납득하지 않는다2025년 10월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김범수 전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

정도기 기자